[앵커]
근대문화유산인 충북도청이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합니다.
충북도는 앞서 본관 일부를 그림책 도서관으로 조성한데 이어 이번엔 광장을 '생태연못 정원'으로 꾸몄는데요.
도는 내년 1월 청사를 주민에 전면 개방한다는 방침입니다.
천재상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충북도청 광장 안 작은 연못에 관상어가 헤엄치고, 그 옆으로 탁 트인 산책로가 꾸려졌습니다.
그간 방치됐던 도청 광장 터를 정비하니 쾌적한 생태연못 정원이 탄생했습니다.
<이범찬 / 충북도 회계과장> "공간 활용을 잘하면 청사를 짓는 것보다는 훨씬 더 문화와 역사가 있는 도청 공간을 좀 더 도민한테 친근감 있고 새 청사 못지 않게 좋은 환경을 제공할 수 있기 때문에 그림책으로 가득한 공간에 어린이들이 옹기종기 모여 책을 읽습니다."
벽면은 벽화와 아이들의 손 그림으로 꾸며졌습니다.
충북도청 본관 1층이 그림책을 주제로 한 전시와 체험장으로 변했습니다.
지난 1937년 지어진 충북도청사가 '복합문화공간'으로 변신해 도민의 품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현재 건립 중인 제2청사가 오는 7월 완공되면, 3층 건물인 본관 사무실을 비우고 리모델링 공사가 시작됩니다.
충북도는 사업비 150억 원을 들여 전시관, 휴게시설 등을 만들어 내년 1월 도민들에게 개방할 계획입니다.
<김영환 / 충북도지사> "정원이 없고 광장이 없는 그런 것에 유의해서 우리의 공간을 도민에게 돌려줌으로써 도심 안에 그런 정원 도심 안에 광장을 만드는 것은 복지의 첫걸음이라고 생각합니다."
최근 문화 공간으로 재탄생한 당산벙커에 이어 이번 복합문화공간까지 완성되면 원도심도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됩니다.
충북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다음 달 4일부터 본관 청사에 '미디어 파사드'를 전시하는 등 도청을 '문화공간의 중심'으로 만들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천재상입니다.
[영상취재기자 이용준]
#충북도 #김영환 #복합문화공간
영상취재 이용준
[뉴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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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상(genius@yna.co.kr)
근대문화유산인 충북도청이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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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는 앞서 본관 일부를 그림책 도서관으로 조성한데 이어 이번엔 광장을 '생태연못 정원'으로 꾸몄는데요.
도는 내년 1월 청사를 주민에 전면 개방한다는 방침입니다.
천재상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충북도청 광장 안 작은 연못에 관상어가 헤엄치고, 그 옆으로 탁 트인 산책로가 꾸려졌습니다.
그간 방치됐던 도청 광장 터를 정비하니 쾌적한 생태연못 정원이 탄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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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찬 / 충북도 회계과장> "공간 활용을 잘하면 청사를 짓는 것보다는 훨씬 더 문화와 역사가 있는 도청 공간을 좀 더 도민한테 친근감 있고 새 청사 못지 않게 좋은 환경을 제공할 수 있기 때문에 그림책으로 가득한 공간에 어린이들이 옹기종기 모여 책을 읽습니다."
벽면은 벽화와 아이들의 손 그림으로 꾸며졌습니다.
충북도청 본관 1층이 그림책을 주제로 한 전시와 체험장으로 변했습니다.
지난 1937년 지어진 충북도청사가 '복합문화공간'으로 변신해 도민의 품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현재 건립 중인 제2청사가 오는 7월 완공되면, 3층 건물인 본관 사무실을 비우고 리모델링 공사가 시작됩니다.
충북도는 사업비 150억 원을 들여 전시관, 휴게시설 등을 만들어 내년 1월 도민들에게 개방할 계획입니다.
<김영환 / 충북도지사> "정원이 없고 광장이 없는 그런 것에 유의해서 우리의 공간을 도민에게 돌려줌으로써 도심 안에 그런 정원 도심 안에 광장을 만드는 것은 복지의 첫걸음이라고 생각합니다."
최근 문화 공간으로 재탄생한 당산벙커에 이어 이번 복합문화공간까지 완성되면 원도심도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됩니다.
충북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다음 달 4일부터 본관 청사에 '미디어 파사드'를 전시하는 등 도청을 '문화공간의 중심'으로 만들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천재상입니다.
[영상취재기자 이용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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