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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생제르맹 소속 이강인이 박지성 이후 한국 선수로는 17년 만에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트로피를 들어 올렸습니다.

PSG는 한국시간으로 오늘(1일) 오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인터밀란과의 결승전에서 5대0으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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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이강인은 박지성에 이어 17년 만이자 역대 두 번째로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섰습니다.

다만 이날 이강인은 교체 명단에는 포함됐지만 끝내 그라운드를 밟진 못했습니다.

#파리생제르맹 #UCL #우승 #이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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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초원(gra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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