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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최근 6개월간 가격을 올린 식품·외식업체가 60곳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가장 많이 오른 것은 동서식품 믹스커피로, 불과 반년 만에 두 차례에 걸쳐 20% 가까이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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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는 최근 요플레 가격까지 5% 넘게 올렸고, 서울우유협동조합은 54개 제품 출고가를 7.5% 인상하며 유제품 가격도 전반적으로 인상됐습니다.

앞서 3∼4월에는 농심을 시작으로 오뚜기, 팔도가 라면 가격을 올렸고, 과자와 주류 제품 가격도 잇따라 인상되면서 새정부 출범 직전 기업들이 집중적으로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식품 #가격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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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이(hanj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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