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이 대선을 사흘 앞둔 어제(31일) 오후 대구 서문시장을 찾아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30여분간 시민들과 만난 뒤 취재진에게 "대구에 온 지 좀 됐다"며 "여기 계신 분들 생각을 많이 했는 데 그러질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며칠 전 김문수 후보의 유세 현장에서 시민들이 저를 보고 싶어 한다는 말을 듣고 가슴이 뭉클해 인사드리러 오게 됐다"고 방문 이유를 밝혔습니다.
박 전 대통령의 서문시장 방문 소식에 지지자들과 방문객 등이 몰렸고, 경찰은 100여명을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대구서문시장 #21대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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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흔(east@yna.co.kr)
박 전 대통령은 이날 30여분간 시민들과 만난 뒤 취재진에게 "대구에 온 지 좀 됐다"며 "여기 계신 분들 생각을 많이 했는 데 그러질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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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며칠 전 김문수 후보의 유세 현장에서 시민들이 저를 보고 싶어 한다는 말을 듣고 가슴이 뭉클해 인사드리러 오게 됐다"고 방문 이유를 밝혔습니다.
박 전 대통령의 서문시장 방문 소식에 지지자들과 방문객 등이 몰렸고, 경찰은 100여명을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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