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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 내 구호품 배급 현장에서 이스라엘군이 발포하면서 주민 30여명이 숨졌습니다.

팔레스타인 와파 통신은 현지시간 1일, 가자인도주의재단 구호품 배급소 인근에서 이스라엘군의 공격으로 최소 30명이 숨지고 115명이 다쳤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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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주민 수천 명이 배급소 인근에 모여들자 이스라엘 탱크가 나타나 발포했다는 진술도 나왔습니다.

현재 가자지구에서는 기아에 시달린 주민들이 배급소에 몰려들고, 이스라엘군이 상황을 통제하려 경고사격을 하면서 연일 사상자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가자지구 #이스라엘 #배급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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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래원(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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