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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우리나라 축구 국가대표팀이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하기 위해 결전의 땅, 이라크로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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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기기만 해도 본선행 티켓을 손에 넣 수 있지만, 40도가 넘는 무더위와 일방적인 홈 응원이 변수입니다.

신현정 기자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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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의 열렬한 응원 속에 축구 국가대표팀이 이라크 원정길에 올랐습니다.

한국은 현재 패배 없이 4승 4무, 승점 16점으로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이라크전에서 최소 무승부를 거둬 승점 1점을 추가하면 월드컵 본선행이 확정되는 만큼, 대표팀의 표정에는 비장함이 감돌았습니다.

하지만 40도를 웃도는 무더위와 여행금지국으로 지정돼 붉은악마가 갈 수 없는 이라크의 환경은 대표팀이 맞서 싸워야 할 또 다른 변수입니다.

<홍명보/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경험이 있는 선수들이 있으니까 그런 것들을 저희가 경기 전에 들어가기 전에 모두 머릿속에 넣고 경기장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시즌을 마무리한 뒤 부상에서 회복하고 있는 손흥민 등 해외파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도 중요합니다.

<홍명보/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두 경기 있기 때문에 (손흥민을) 무리를 시킬 생각은 없어요. 현지에 가게 되면 그런 부분에 있어서 조금 더 얘기를 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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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표팀에서 가장 주목할 변화는 K리그 득점 1위 전진우의 합류입니다.

스피드와 개인 돌파 능력을 갖춘 전진우를 홍명보 감독이 어떻게 사용할지 관심을 끕니다.

<전진우/축구 국가대표팀> "개인적인 욕심은 절대 없고… 제가 뛰었을 때 조금이라도 팀에 보탬이 된다면 그걸로도 충분히 정말 행복할 것 같습니다."

대표팀은 한국시간으로 6일 새벽 이라크전 직후 귀국해 10일 열리는 쿠웨이트전 준비에 돌입합니다.

연합뉴스TV 신현정입니다.

[영상취재 권혁준]

[영상편집 강태임]

[그래픽 우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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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정(hyunspiri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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