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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대선 유권자 4,400만여 명의 투표용지를 이으면 얼마나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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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미국 로스앤젤레스까지의 거리라고 합니다.

58만장에 이르는 선거 벽보도 이으면 서울에서 부산까지의 거리를 훌쩍 뛰어넘는데요.

조한대 기자가 숫자로 이번 대선을 정리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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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퇴자를 포함해 후보자 7명의 이름과 정당이 적힌 21대 대선의 투표용지 길이는 21.6㎝.

유권자 4,400만여명의 투표용지를 한 줄로 이으면 약 9,600㎞로, 서울에서 출발하면 LA까지 갈 수 있는 거리입니다.

투표용지를 쌓아올린다면 롯데월드타워 8배 정도의 높이라고 선관위는 설명했습니다.

선거 벽보를 붙일 수 있는 곳은 전국에 8만2천여 곳이었는데, 후보자들의 총 벽보 수는 58만여 장에 이릅니다.

벽보를 이으면 약 441㎞로 서울에서 부산까지의 거리를 훌쩍 넘습니다.

지역별로 유권자 수도 살펴보면, 구시군 기준으로 최다지역은 61만여 명 모인 경기 남양주시였고, 최소지역은 경북 울릉군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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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면동 기준으로는 최다 지역이 남양주시 화도읍, 최소 지역은 89명이 모여있는 강원도 철원군 근북면이었습니다.

앞선 사전투표소는 3,568곳이었고 본투표일 투표소는 전국 1만4,295곳입니다.

이 중 98.75%의 투표소를 1층이나 승강기가 있는 장소에 설치해 유권자들의 접근성을 높였다는 게 선관위 설명입니다.

또한, 투표함은 대형·소형·행낭식으로 나뉘는데, 이번 대선에선 2만9천여 개가 쓰입니다.

유권자 연령대로 살펴보면 40·50세대가 36.8%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습니다.

22대 총선 때 사상 처음으로 60대와 70대 이상 세대의 비율이 20·30세대 비율을 넘어섰는데, 이번에도 같은 구도가 나타났습니다.

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

[영상취재 신경섭 김성수 최성민 김상훈]

[영상편집 김도이]

[그래픽 김세연]

#대통령선거 #투표용지 #유권자 #인포그래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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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대(onepu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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