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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엔 부산으로 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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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이틀간의 사전 투표에서 부산은 전국에서 두번째로 낮은 투표율을 보였는데요.

본투표인 오늘 유권자들이 대거 참여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투표소 현장 연결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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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휘훈 기자.

[기자]

네, 저는 부산진구청에 마련된 투표소에 나와 있습니다.

지금은 비교적 한산한 모습이지만, 오전 6시 투표소를 개방할 때만 해도 유권자들로 붐볐습니다.

직접 얘기 들어보시겠습니다.

<정영애/부산시 부산진구> "일찍 찍고 볼일 보기 위해서 왔습니다. 그리고 일찍 찍으면 마음이 편하잖아요."

부산에 설치된 투표소는 914곳이며, 총유권자는 286만명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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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치러진 20대 대선보다 6만 명 정도 줄었습니다.

지난주에 있었던 이틀간의 사전투표에서 부산시민 87만 명이 투표에 참여해 사전투표율은 30.37%로 집계됐는데요.

전국 평균(34.74%)에 미치지 못했고, 20대 대선(34.25%)과 비교해 봤을 때도 낮은 결과입니다.

전국으로 살펴봐도 대구(25.63%)에 이어 두 번째로 낮은 기록이기도 했습니다.

평일 이틀 동안 사전투표가 치러졌기 때문에 투표율이 다소 낮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50%대에 달하는 사전투표율을 보였던 광주, 전남, 전북과는 다른 양상입니다.

앞선 부산 여론조사에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중 특정 후보가 큰 우위를 차지하는 모습은 나타나지 않았는데요.

전통적으로 보수 세가 강했던 부산에선 보기 힘든 모습이었습니다.

그러나 사전 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보수층들이 본투표에서 강한 결집력을 보여준 사례가 있는 만큼 투표 결과를 쉽게 예단할 순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부산에서 연합뉴스TV 고휘훈입니다.

[현장연결 박지용]

#부산 #대통령선거 #이재명 #김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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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휘훈(take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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