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에는 대전으로 가보겠습니다.
대전에서도 순조롭게 투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역대 선거마다 당락의 열쇠를 쥐고 있는 충청권인데요.
이번에는 어떤 결과를 보일지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이호진 기자.
[기자]
네, 월평초등학교 강당에 마련된 대전 월평1동 제1투표소에 나와있습니다.
이곳에서도 오전 6시부터 투표가 시작돼 차분한 분위기 속에 진행되고 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유권자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곳 월평초등학교에는 특이하게 투표소가 2곳이 마련됐습니다.
제가 있는 강당과 학교 로비가 각각 월평1동 제1투표소와 제2투표소로 나뉘어 있습니다.
오늘은 사전투표와는 달리 주소지에 따라 지정된 투표소에서 투표를 해야하는데요.
같은 장소에 투표소가 2곳이기 때문에 이점 유의해서 투표를 해야겠습니다.
대전은 국내와 재외 선거인 수를 포함한 총 선거인 수는 124만 1,882명으로 확정됐습니다.
이 가운데 지난달 29일과 30일 있었던 사전투표에서 42만 753명이 투표를 해 사전투표율은 33.88%를 기록했습니다.
오늘 본투표에는 81만여 명이 투표에 나설 전망입니다.
오전 8시 기준 대전의 투표율은 6.4%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난 20대 대선 같은 시간대에 비해 1%P 높은 수치입니다.
대전의 투표율이 지난 20대 대선을 넘어 80%대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나타낼 수 있을지도 관전 포인트인데요.
지난 20대 대선에서 대전의 투표율은 76.7%를 기록했고, 바로 직전 선거였던 22대 총선에서는 66.3%를 기록했습니다.
대전으로 대표되는 충청권은 역대 선거마다 이른바 캐스팅 보트로 균형추 역할을 해 왔습니다.
충청권의 선택에 따라 당락이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특히 대전이 광역자치단체로 승격한 뒤 치뤄진 지난 14대 대통령선거부터 매 대선 마다 대전에서 가장 많은 득표율을 올린 후보가 당선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지난 19대에서는 당시 문재인 후보가 대전에서 41.93%의 득표율로 당선됐고, 20대에서는 윤석열 후보가 49.55%를 기록하며 왕좌를 차지했습니다.
다만 대전의 득표율을 기준으로 20%P 이상 차이나며 일방적인 승리를 통해 대통령에 당선된 사례는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그만큼 대전시민들은 신중하게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는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이번 대선에서도 대전시민들이 어떤 선택을 내리고, 어떤 결과를 도출할지 주목받는 이유입니다.
지금까지 대전 월평1동 제1투표소에서 연합뉴스TV 이호진입니다.
[현장연결 임재균]
#21대대선 #대전 #투표소 #캐스팅보트 #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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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진(jinlee@yna.co.kr)
이번에는 대전으로 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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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도 순조롭게 투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역대 선거마다 당락의 열쇠를 쥐고 있는 충청권인데요.
이번에는 어떤 결과를 보일지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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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진 기자.
[기자]
네, 월평초등학교 강당에 마련된 대전 월평1동 제1투표소에 나와있습니다.
이곳에서도 오전 6시부터 투표가 시작돼 차분한 분위기 속에 진행되고 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유권자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곳 월평초등학교에는 특이하게 투표소가 2곳이 마련됐습니다.
제가 있는 강당과 학교 로비가 각각 월평1동 제1투표소와 제2투표소로 나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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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사전투표와는 달리 주소지에 따라 지정된 투표소에서 투표를 해야하는데요.
같은 장소에 투표소가 2곳이기 때문에 이점 유의해서 투표를 해야겠습니다.
대전은 국내와 재외 선거인 수를 포함한 총 선거인 수는 124만 1,882명으로 확정됐습니다.
이 가운데 지난달 29일과 30일 있었던 사전투표에서 42만 753명이 투표를 해 사전투표율은 33.88%를 기록했습니다.
오늘 본투표에는 81만여 명이 투표에 나설 전망입니다.
오전 8시 기준 대전의 투표율은 6.4%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난 20대 대선 같은 시간대에 비해 1%P 높은 수치입니다.
대전의 투표율이 지난 20대 대선을 넘어 80%대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나타낼 수 있을지도 관전 포인트인데요.
지난 20대 대선에서 대전의 투표율은 76.7%를 기록했고, 바로 직전 선거였던 22대 총선에서는 66.3%를 기록했습니다.
대전으로 대표되는 충청권은 역대 선거마다 이른바 캐스팅 보트로 균형추 역할을 해 왔습니다.
충청권의 선택에 따라 당락이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특히 대전이 광역자치단체로 승격한 뒤 치뤄진 지난 14대 대통령선거부터 매 대선 마다 대전에서 가장 많은 득표율을 올린 후보가 당선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지난 19대에서는 당시 문재인 후보가 대전에서 41.93%의 득표율로 당선됐고, 20대에서는 윤석열 후보가 49.55%를 기록하며 왕좌를 차지했습니다.
다만 대전의 득표율을 기준으로 20%P 이상 차이나며 일방적인 승리를 통해 대통령에 당선된 사례는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그만큼 대전시민들은 신중하게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는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이번 대선에서도 대전시민들이 어떤 선택을 내리고, 어떤 결과를 도출할지 주목받는 이유입니다.
지금까지 대전 월평1동 제1투표소에서 연합뉴스TV 이호진입니다.
[현장연결 임재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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