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21대 대통령 선거 본투표, 지금까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국회 야외 스튜디오 연결해서 각 당의 분위기 알아보겠습니다.
성승환 기자 나와주시죠.
네, 국회 스튜디오입니다.
대한민국 21대 대통령을 뽑는 본투표가 시작된 지 이제 5시간 조금 넘게 지났는데요.
정치부 이다현 기자와 함께 대선 상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1> 이 기자, 지금 본투표가 한창 진행되고 있는데요. 선거 당일이다보니 오늘 대선 후보들이 별다른 일정을 잡지 않았어요?
그렇습니다.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어제로 끝났기 때문입니다.
어차피 당일에는 선거운동을 할 수 없기 때문에 특별한 일정을 잡지 않은 건데요.
다만 투표 독려는 할 수 있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자택에서 대기를 하고 있는 걸로 보이는데요.
그러면서도 SNS를 통해서는 투표 독려 메시지를 냈습니다.
또 이준석 후보는 부산에서 직접 투표 독려에 나섰습니다.
<질문 1-1> 이재명 후보와 김문수 후보, SNS에 뭐라고 적었나요?
'한 표를 행사해 달라'는 취지는 공통적인데요.
부연 설명은 역시나 상반됐습니다.
먼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내란'을 앞세웠습니다.
이 후보는 SNS에 "내란은 끝나지 않았다"며 "국민께서 엄중하고 단호하게 심판해줄 것으로 믿는다"고 적었습니다.
반면에 김문수 후보는 "괴물 총통 독재를 막고,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주의 등을 지킬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라면서 이재명 후보를 우회적으로 겨냥하는 듯한 말을 남겼습니다.
<질문 1-2> 후보들뿐만 아니라 각 정당 선대위도 분주하겠어요?
네. 일단 각 정당마다 '개표 상황실'을 꾸려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회 의원회관에 상황실을 만들었고요.
국민의힘은 국회도서관, 개혁신당은 국회 의원회관에 각각 상황실을 차렸습니다.
각 당 관계자들, 또 취재진이 가서 벌써부터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는데요.
본투표가 마무리될 즈음부터 정당별로 선대위 주요 관계자들이 상황실에 모여서 함께 투표 결과를 지켜볼 예정입니다.
<질문 2> 오늘은 본투표를 마무리하고, 개표 결과를 기다리는 일만 남았는데요. 어제까지 각 후보들 막판 사력전을 펴지 않았습니까? 아무래도 자신이 대통령에 당선되어야 하는 이유를 유권자들에게 호소하는 데 주력했을 텐데요. 후보들의 파이널 유세 메시지도 정리해주실까요?
이재명 후보의 키워드는 '내란 심판', '전 정권 심판'이었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으로 질서를 어지럽혔다는 점을 강조했고요.
또 윤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명품백 의혹'이나 '주가조작 의혹'과 같은 범죄 의혹을 받았다는 점을 환기했습니다.
집권 후 비전에 대해서도 언급했는데요.
추경과 주식시장 정상화를 통해 민생 회복을 체감하게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도덕성', '청렴성'을 부각했습니다.
상대방인 이재명 후보에 대해선 사법리스크나 가족 논란을 거론하면서 자신과 대비시키려는 모습이었는데요.
최근 김 후보가 전국 각지에서 선거유세를 하면서 거듭했던 말이 있죠, "저는 방탄조끼가 필요없다" "저는 방탄유리도 필요 없다" 인데요.
이 말을 마지막 유세에서도 강조하면서 자신을 선택해달라는 메시지를 전했고요.
이준석 후보는 자신이 "주요 대선후보 가운데 유일하게 구태에 물들지 않은 인물"이라고 주장하면서 이재명 후보, 김문수 후보를 한꺼번에 비판했습니다.
<질문 3> 선거운동 막판 후보들의 메시지를 살펴보면 상대를 향한 공세 수위를 끌어올리는 내용이 적지 않았거든요. 한번 정리를 해보죠. 우선 이재명 후보의 경우, 한 극우 성향 단체의 댓글 여론조작 의혹과 관련해 국민의힘과의 연관 가능성을 제기했어요?
네, 선거 운동 막판에, 보수단체 '리박스쿨'의 댓글 여론조작 의혹이 쟁점으로 떠올랐습니다.
민주당은 이 논란을 '선거부정', '사이버 내란'으로 규정하고, 집중적으로 파고들었는데요.
국민의힘이 배후에 있지 않느냐는 의혹을 제기하는 겁니다.
김문수 후보와의 연관성도 추궁했고요, 이재명 후보가 유세 연설을 하던 도중에 이 문제를 직접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이 후보는 "국민의힘과 관련성이 높다는 것 아니냐", "국회의원이 들락날락 했다는 얘기도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은 근거가 없다, 김 후보와 관련이 없다고 선을 긋고 있고요.
오히려 민주당이 이 후보 아들 논란을 피해가기 위해 물타기를 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질문 3-1> 그런가하면 세계 3대 투자자로 꼽히는 짐 로저스 회장의 이재명 후보 지지 선언을 놓고 '진실 공방'이 벌어지기도 했어요?
로저스 회장과의 소통을 주선한 건 송경호 평양과학기술대 교수인데요.
로저스 회장과 주고받은 대화 내용을 공개하면서 표현상의 착오가 있었을 뿐이라고 해명했습니다.
한 언론 매체가 로저스 회장에게 직접 진위 여부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단순 지지가 아닌, 경제적·법적 책임의 의미를 내포한 영단어를 사용해 로저스 회장이 곤란해졌다는 설명입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언론 보도를 근거로 로저스 회장이 직접 지지 선언 사실을 부정했다며 "대국민 사기극"이라고 몰아붙이고, 이 후보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질문 3-2>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의 마지막 3차 TV토론 발언도 그렇고요. 그리고 유시민 작가의 김문수 후보 배우자 관련 발언도 그렇고, 선거 막판 설화가 논란을 낳기도 했어요?
그렇습니다. 이준석 후보는 여성 신체와 관련한 폭력적인 표현을 인용 발언해 논란이 됐고요.
유시민 작가의 경우 김문수 후보 배우자를 겨냥한 비하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켰는데요.
이 후보는 직접 사과하기는 했습니다만, '이재명 후보 아들이 쓴 인터넷 글을 순화한 것'이라며 역공을 펴기도 했습니다.
또 유 작가 발언을 놓고는 국민의힘은 물론, 민주당과 진보 진영에서도 적절치 않다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질문 4> 사전투표 얘기 좀 해보겠습니다. 앞서 진행된 이번 대선 사전투표는 역대 두 번째로 높은 투표율을 보였습니다. 다만 첫날 역대 가장 높았던것 보다는 둘째날로 접어들면서 투표 열기가 다소 주줌한 모습을 보였잖아요?
첫째날까지만 해도 역대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기대됐는데요.
아무래도 사전투표가 진행되는 이틀이 다 평일이다 보니까, 주말이 포함돼 있던 지난 대선 때 기록한 역대 최고 사전투표율에 미치지 못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지난 20대 대선의 경우 금토 이렇게 주말을 끼고 치러졌고요.
앞선 19대, 그리고 이번 21대 대선 사전투표는 목금, 평일에만 진행됐습니다.
<질문 4-1> 그런데 첫날 열기는 뜨거웠단 말이죠. 막판 뒷심이 부족했던 이유가 무엇이냐. 일각에서는 관리 부실이 한 몫 했을 수 있다고 보더라고요. 실제로 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용지가 외부로 반출되는 일도 있었고요. 관리 부실을 질타하는 목소리도 많았죠?
네,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사과하기까지 한 문제죠.
각 정당들도 너나 할 것 없이 비판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아쉽고 실망스럽다"면서 "이런 부실한 관리로 유권자가 선관위를 불신하는 상황이 되면 안 되지 않겠느냐"고 지적했고요.
국민의힘도 "일어나선 안 될 일"이라며 강한 톤의 쓴소리를 냈는데요.
한편으로는 "최근 사전투표 관리 부실 우려가 커져서 지지자들이 투표장으로 많이 나오지 않은 것 같다"는 분석도 내놨습니다.
<질문 5> 이런 가운데 전직 대통령들의 투표도 눈길을 끄는데요. 박근혜 전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통령은 사전투표를 했고요. 오늘 본투표에서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한 표를 행사했다고요?
네, 윤석열 전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서울 서초구의 사저 인근 투표소에서 나란히 투표했습니다.
투표소를 함께 찾았는데요, 취재진의 질문에 별다른 답변을 내놓지는 않았습니다.
또 이명박 전 대통령과 부인 김윤옥 여사도 서울 강남구에서 투표했습니다.
네, 대선 결과가 나올 때까지 특집 방송은 계속되니까요, 채널 고정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국회 스튜디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대통령선거 #대선후보 #21대대선 #이재명 #김문수 #이준석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개혁신당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다현(ok@yna.co.kr)
성승환(ssh82@yna.co.kr)
21대 대통령 선거 본투표, 지금까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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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승환 기자 나와주시죠.
네, 국회 스튜디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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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21대 대통령을 뽑는 본투표가 시작된 지 이제 5시간 조금 넘게 지났는데요.
정치부 이다현 기자와 함께 대선 상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1> 이 기자, 지금 본투표가 한창 진행되고 있는데요. 선거 당일이다보니 오늘 대선 후보들이 별다른 일정을 잡지 않았어요?
그렇습니다.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어제로 끝났기 때문입니다.
어차피 당일에는 선거운동을 할 수 없기 때문에 특별한 일정을 잡지 않은 건데요.
다만 투표 독려는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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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자택에서 대기를 하고 있는 걸로 보이는데요.
그러면서도 SNS를 통해서는 투표 독려 메시지를 냈습니다.
또 이준석 후보는 부산에서 직접 투표 독려에 나섰습니다.
<질문 1-1> 이재명 후보와 김문수 후보, SNS에 뭐라고 적었나요?
'한 표를 행사해 달라'는 취지는 공통적인데요.
부연 설명은 역시나 상반됐습니다.
먼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내란'을 앞세웠습니다.
이 후보는 SNS에 "내란은 끝나지 않았다"며 "국민께서 엄중하고 단호하게 심판해줄 것으로 믿는다"고 적었습니다.
반면에 김문수 후보는 "괴물 총통 독재를 막고,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주의 등을 지킬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라면서 이재명 후보를 우회적으로 겨냥하는 듯한 말을 남겼습니다.
<질문 1-2> 후보들뿐만 아니라 각 정당 선대위도 분주하겠어요?
네. 일단 각 정당마다 '개표 상황실'을 꾸려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회 의원회관에 상황실을 만들었고요.
국민의힘은 국회도서관, 개혁신당은 국회 의원회관에 각각 상황실을 차렸습니다.
각 당 관계자들, 또 취재진이 가서 벌써부터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는데요.
본투표가 마무리될 즈음부터 정당별로 선대위 주요 관계자들이 상황실에 모여서 함께 투표 결과를 지켜볼 예정입니다.
<질문 2> 오늘은 본투표를 마무리하고, 개표 결과를 기다리는 일만 남았는데요. 어제까지 각 후보들 막판 사력전을 펴지 않았습니까? 아무래도 자신이 대통령에 당선되어야 하는 이유를 유권자들에게 호소하는 데 주력했을 텐데요. 후보들의 파이널 유세 메시지도 정리해주실까요?
이재명 후보의 키워드는 '내란 심판', '전 정권 심판'이었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으로 질서를 어지럽혔다는 점을 강조했고요.
또 윤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명품백 의혹'이나 '주가조작 의혹'과 같은 범죄 의혹을 받았다는 점을 환기했습니다.
집권 후 비전에 대해서도 언급했는데요.
추경과 주식시장 정상화를 통해 민생 회복을 체감하게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도덕성', '청렴성'을 부각했습니다.
상대방인 이재명 후보에 대해선 사법리스크나 가족 논란을 거론하면서 자신과 대비시키려는 모습이었는데요.
최근 김 후보가 전국 각지에서 선거유세를 하면서 거듭했던 말이 있죠, "저는 방탄조끼가 필요없다" "저는 방탄유리도 필요 없다" 인데요.
이 말을 마지막 유세에서도 강조하면서 자신을 선택해달라는 메시지를 전했고요.
이준석 후보는 자신이 "주요 대선후보 가운데 유일하게 구태에 물들지 않은 인물"이라고 주장하면서 이재명 후보, 김문수 후보를 한꺼번에 비판했습니다.
<질문 3> 선거운동 막판 후보들의 메시지를 살펴보면 상대를 향한 공세 수위를 끌어올리는 내용이 적지 않았거든요. 한번 정리를 해보죠. 우선 이재명 후보의 경우, 한 극우 성향 단체의 댓글 여론조작 의혹과 관련해 국민의힘과의 연관 가능성을 제기했어요?
네, 선거 운동 막판에, 보수단체 '리박스쿨'의 댓글 여론조작 의혹이 쟁점으로 떠올랐습니다.
민주당은 이 논란을 '선거부정', '사이버 내란'으로 규정하고, 집중적으로 파고들었는데요.
국민의힘이 배후에 있지 않느냐는 의혹을 제기하는 겁니다.
김문수 후보와의 연관성도 추궁했고요, 이재명 후보가 유세 연설을 하던 도중에 이 문제를 직접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이 후보는 "국민의힘과 관련성이 높다는 것 아니냐", "국회의원이 들락날락 했다는 얘기도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은 근거가 없다, 김 후보와 관련이 없다고 선을 긋고 있고요.
오히려 민주당이 이 후보 아들 논란을 피해가기 위해 물타기를 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질문 3-1> 그런가하면 세계 3대 투자자로 꼽히는 짐 로저스 회장의 이재명 후보 지지 선언을 놓고 '진실 공방'이 벌어지기도 했어요?
로저스 회장과의 소통을 주선한 건 송경호 평양과학기술대 교수인데요.
로저스 회장과 주고받은 대화 내용을 공개하면서 표현상의 착오가 있었을 뿐이라고 해명했습니다.
한 언론 매체가 로저스 회장에게 직접 진위 여부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단순 지지가 아닌, 경제적·법적 책임의 의미를 내포한 영단어를 사용해 로저스 회장이 곤란해졌다는 설명입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언론 보도를 근거로 로저스 회장이 직접 지지 선언 사실을 부정했다며 "대국민 사기극"이라고 몰아붙이고, 이 후보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질문 3-2>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의 마지막 3차 TV토론 발언도 그렇고요. 그리고 유시민 작가의 김문수 후보 배우자 관련 발언도 그렇고, 선거 막판 설화가 논란을 낳기도 했어요?
그렇습니다. 이준석 후보는 여성 신체와 관련한 폭력적인 표현을 인용 발언해 논란이 됐고요.
유시민 작가의 경우 김문수 후보 배우자를 겨냥한 비하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켰는데요.
이 후보는 직접 사과하기는 했습니다만, '이재명 후보 아들이 쓴 인터넷 글을 순화한 것'이라며 역공을 펴기도 했습니다.
또 유 작가 발언을 놓고는 국민의힘은 물론, 민주당과 진보 진영에서도 적절치 않다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질문 4> 사전투표 얘기 좀 해보겠습니다. 앞서 진행된 이번 대선 사전투표는 역대 두 번째로 높은 투표율을 보였습니다. 다만 첫날 역대 가장 높았던것 보다는 둘째날로 접어들면서 투표 열기가 다소 주줌한 모습을 보였잖아요?
첫째날까지만 해도 역대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기대됐는데요.
아무래도 사전투표가 진행되는 이틀이 다 평일이다 보니까, 주말이 포함돼 있던 지난 대선 때 기록한 역대 최고 사전투표율에 미치지 못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지난 20대 대선의 경우 금토 이렇게 주말을 끼고 치러졌고요.
앞선 19대, 그리고 이번 21대 대선 사전투표는 목금, 평일에만 진행됐습니다.
<질문 4-1> 그런데 첫날 열기는 뜨거웠단 말이죠. 막판 뒷심이 부족했던 이유가 무엇이냐. 일각에서는 관리 부실이 한 몫 했을 수 있다고 보더라고요. 실제로 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용지가 외부로 반출되는 일도 있었고요. 관리 부실을 질타하는 목소리도 많았죠?
네,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사과하기까지 한 문제죠.
각 정당들도 너나 할 것 없이 비판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아쉽고 실망스럽다"면서 "이런 부실한 관리로 유권자가 선관위를 불신하는 상황이 되면 안 되지 않겠느냐"고 지적했고요.
국민의힘도 "일어나선 안 될 일"이라며 강한 톤의 쓴소리를 냈는데요.
한편으로는 "최근 사전투표 관리 부실 우려가 커져서 지지자들이 투표장으로 많이 나오지 않은 것 같다"는 분석도 내놨습니다.
<질문 5> 이런 가운데 전직 대통령들의 투표도 눈길을 끄는데요. 박근혜 전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통령은 사전투표를 했고요. 오늘 본투표에서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한 표를 행사했다고요?
네, 윤석열 전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서울 서초구의 사저 인근 투표소에서 나란히 투표했습니다.
투표소를 함께 찾았는데요, 취재진의 질문에 별다른 답변을 내놓지는 않았습니다.
또 이명박 전 대통령과 부인 김윤옥 여사도 서울 강남구에서 투표했습니다.
네, 대선 결과가 나올 때까지 특집 방송은 계속되니까요, 채널 고정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국회 스튜디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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