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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권동욱 국민의힘 대변인, 이승훈 민주당 전략기획위 부위원장>

제21대 대통령 선거 본투표가 이제 약 3시간도 남지 않은 가운데, 역대 최고 투표율을 기록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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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투표율이 기대됨에 따라 각 지지층의 총결집 여부도 관심인데요.

권동욱 국민의힘 대변인, 이승훈 민주당 전략기획위 부위원장 두 분과 함께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역대 두 번째로 높았던 사전투표율이 최종 투표율을 끌어올려, 15대 대선 이후 처음으로 80%의 벽을 넘을 수 있을지가 관심입니다. 먼저 투표율이 높다는 건, 어떻게 해석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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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2> 지역별 투표율을 살펴보면, 호남권 투표율이 상위권을 기록 중이고, 영남권이 대체로 하위권에 몰려있습니다. 변동 가능성은 있습니다만, 지역별 투표율 상황이 최종 득표율에 미칠 영향은 어떨 거라고 분석하십니까?

<질문 2-1> 특히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의 상승세가 뚜렷했던 TK, 이재명 후보와 김 후보가 접전을 이어 온 PK의 최종 선택도 승부를 가를 주요 변수로 꼽히는데요. TK와 PK의 선택은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2-2> 그렇다면 그간 범진보 진영의 지지를 얻어온 호남에선 어떨까요?

<질문 3> '과반 득표' 당선인이 나오느냐는 대선마다 주요 관전 포인트인데요. 1987년 대통령 직선제 개헌 이후 과반 득표를 달성한 대통령으로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유일합니다. 이번 대선은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4> 어제 후보들의 피날레 유세 장소에 담긴 의미도 짚어보겠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국회의사당이 있는 여의도에서 마지막 유세를, 김문수 후보는 서울시청에서 마지막 유세를 펼쳤습니다. 이준석 후보는 대구에서 피날레 유세로 마무리했는데요. '피날레 유세' 장소가 그 지역의 득표율에도 영향을 미칠까요?

<질문 5> 무엇보다 여론조사 공표가 금지됐던 마지막 일주일 동안의 부동층 표심 변화도 주목할 부분입니다. 선거 막판엔 특히 '설화 리스크'가 가장 큰 변수로 떠올랐는데요. 중도·무당파 선택에는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요?

<질문 5-1> 네거티브 공세가 오히려 지지층 결집보다 중도 이탈을 부추겼을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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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6> 이번 대선을 지난 20대 대선과 비교하면 선거폭력이 2.2배나 늘었습니다. 현수막·벽보 훼손 등도 3배로 급증했는데요. 이러한 선거 범죄가 지난 대선보다 늘어난 배경은 뭐라고 봐야 할까요?

<질문 7> 범보수 단일화가 결국 무산된 상황에서, 이준석 후보의 완주가 어떤 효과를 일으킬지도 관전 포인트 중 하나입니다. 이준석 후보가 범보수 진영 주자로 분류되는 만큼 김문수 후보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것이다, 반대로 이준석 후보의 지지율이 김문수 후보로 돌아설 것이다, 여러 전망이 나오는데요?

<질문 7-1> 이준석 후보는 청년층 표심 잡기에 공을 들여왔죠. 선거운동 마지막 날에도 대학가를 찾아 '학식 먹자' 캠페인을 이어갔는데요. 청년층 표심 공략에 얼마나 효과가 있었을까요?

<질문 7-2> 이준석 후보의 최종 득표율은 대선 이후 정계 개편의 향방을 가를 주요 대목으로도 평가받고 있습니다. 정계 개편에 영향을 미칠 득표율 기준은 어느 정도로 보십니까?

<질문 8> 이명박 전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통령이 대선을 하루 앞두고 각각 공개 행보를 한 점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청계천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은 PK에서 지원 사격을 했는데요. 보수 표심 결집에 영향을 미칠 거라고 보십니까?

<질문 9> 짧았던 대선 레이스에서 주요 변곡점이 됐던 사건들도 짚어보겠습니다. 특히 윤석열 전 대통령은 선거 기간 내내 주요 변수로 꼽히는 인물이었습니다. 탄핵 이후엔 전격 탈당하는 모습도 보였는데요. "김문수 후보에게 힘을 몰아달라"는 윤 전 대통령의 호소는 판세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요?

<질문 10> 국민의힘은 어제까지도 윤 전 대통령의 탄핵 반대 당론을 둘러싸고 공방을 벌이는 등 내부 갈등을 드러냈습니다. 탄핵 반대 당론에 대한 국민의힘 내홍은 판세에 어떤 영향을 줬을까요?

<질문 11> 국민의힘 경선 과정에선 초유의 후보 교체 소동도 있었습니다. 극적으로 당원 투표를 통해 경선에서 이긴 김문수 후보가 결국 최종 후보가 됐는데요. 이런 과정은, 김문수 후보에 어떤 영향을 줬을까요

<질문 12> 이재명 후보에겐 '당내 경선'보다는 '재판'이 더 큰 고비였었던 대선 레이스가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대선 레이스 중 이재명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이 파기환송 됐는데요. 판세에는 어떤 영향을 줬을 거라고 보십니까?

<질문 13> 배우자들의 물밑 지원 유세도 짚어보겠습니다. 이재명 후보의 배우자 김혜경 씨는 이 후보와 '투트랙'으로 현장을 다녔고요. 반면, 김문수 후보의 배우자 설난영 씨는 김 후보와 마지막 유세를 함께하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런 배우자들의 지원 유세도 최종 득표율에 영향을 미칠 거라고 보십니까?

<질문 14>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한 후보는 곧바로 대통령 임기를 시작해야 합니다. 거대 양당 대선 후보는 모두 사실상 인수위 역할을 하는 조직을 꾸리기로 했는데요. 인수위의 역할을 대신할 준비위 조직이 혼란을 최소화할 대안이 될 수 있을까요?

<질문 15> 인수위 없이 차기 정부가 출범하게 된 만큼 당분간 윤석열 정부 출신 인사들과의 불편한 동거가 이어지게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 과정에서 갈등 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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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정(ane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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