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배종호 민주당 선대위 공보특보, 정옥임 전 국회의원>

앞서 보신 것처럼 이 대통령이 취임 첫날부터 숨 가쁜 일정을 소화 중인데요.

배종호 민주당 선대위 공보특보, 정옥임 전 국회의원 두 분과 오늘 이 대통령의 일정 되짚어 보겠습니다.

<질문 1> 이 대통령이 직접 새 정부를 이끌어갈 주요 인선을 발표했습니다. 국무총리로 김민석 의원이 지명됐고, 비서실장에는 강훈식 의원이 발탁됐습니다. 안보실장에는 위성락 의원, 경호처장은 황인권 전 육군 대장, 대변인은 강유정 의원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어떻게 평가하세요?

<질문 1-1> 앞서 문재인 정부 때, 모든 장관 인선을 마무리한 건 195일 만으로 역대 최장 기록을 세웠었는데요. 이번 정부는 ‘여대야소’ 국회 지형인 만큼 총리 인준과 국무위원 인사청문회 등이 더 속도감 있게 진행될까요?

<질문 2> 윤석열 정부의 장·차관들이 그제(2일) 일괄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대통령이 수리 여부를 결정할 전망입니다. 국무회의를 열 수 있도록 선별적 수리가 이뤄질까요?

<질문 3> 용산 집무실 체제가 3년여 만에 막을 내릴 전망입니다. 이 대통령이 일단 용산 대통령실에서 공식 집무를 시작했지만, 예고한 대로 청와대 복귀도 진행될 전망이죠?

<질문 3-1> 이 대통령이 인선 발표를 하면서 한 발언도 눈에 띕니다. “용산 사무실에 들어왔는데 무덤 같다”면서 “아무도 없고 필기도구를 제공할 사람도 없다”, “황당무계하다”고 말하기도 했는데요? 어떻게 들으셨어요?

<질문 3-2> 관저를 어디로 할지는 확실히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한남동 관저와 삼청동 안가, 총리공관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현재 거처인 인천 계양 사저에서 출퇴근할 가능성도 나오는데요?

<질문 4> 이 대통령이 오전엔 국회에서 취임 선서를 하고, 우원식 국회의장과 여야 대표와 비빔밥 오찬을 함께 했습니다. 취임 첫날부터 여야 대표들을 만났는데 어떻게 보셨을까요?

<질문 4-1> ‘주권자인 국민이 대통령을 임명’한 것이라는 의미를 담아, 다음 달 17일 제헌절에 취임식이 아닌 ‘임명식’을 한다는 계획입니다. 의미 어떻게 보세요?

<질문 5> 이 대통령이 취임 선서 뒤 발표한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완전히 새로운 나라를 만들라는 그 간절한 염원에 응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비상경제TF를 바로 가동하겠다고 했는데 어떻게 보시나요?

<질문 6> 이르면 오늘 이 대통령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어떤 얘기가 오갈까요?

<질문 7> 민주당이 오는 13일 새 원내대표를 선출합니다. 4선의 서영교 의원, 3선의 김병기·김성환·조승래 의원 등이 거론됩니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원내 사령탑에 누가 오를까요?

<질문 8> 국민의힘에선 대선 패배 후폭풍이 불고 있습니다. 당을 쇄신해야 한다는 목소리에서부터 지도부 총사퇴 요구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107석의 소수 야당이 된 국민의힘 상황은 어떻게 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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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애(newbaby2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