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김진욱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대변인·김동원 국민의힘 선대위 대변인>

대한민국 제21대 대통령, 이재명 대통령이 공식 취임했습니다.

인수위 없이 곧바로 업무를 시작한 만큼 용산 대통령실에서 새 정부 주요 인선을 직접 발표하고 경제 TF회의도 열었습니다.

한편 국민의힘은 대선 패배 책임론을 두고 내분이 불가피해 보이는데요.

김진욱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김동원 국민의힘 선대위 대변인두 분과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오늘(4일) 오전 당선증을 받은 이재명 대통령은 간소한 취임 선서로 국민들에게 첫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분열의 정치를 끝내고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선언했는데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질문 2> 이 대통령은 취임 첫날인 오늘(4일) 우원식 국회의장, 정당 대표들과 오찬을 함께 했습니다. 오찬 메뉴로 통합을 의미하는 ‘비빔밥’이 나왔고 이 대통령은 “양보할 건 하고 타협하겠다”고 밝혔는데요.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은 여당의 입법 드라이브를 언급하면서 우려를 드러냈죠. 첫 상견례에서 견제구를 던지는 장면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3> 이재명 대통령이 새 정부 첫 국무총리로 민주당 김민석 의원을 지명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국정 전반에 대한 통찰력이 매우 깊은 분’ 이라고 설명했죠? 인사 어떻게 평가하세요?

<질문 4> 대통령 비서실장엔 3선 강훈식 의원, 안보실장엔 외교관 출신의 위성락 의원을, 대변인에 강유정 의원을 임명했습니다. 이 대통령이 현직 국회의원들을 주요 인사로 배치한 이유, 어떤 배경이라고 보시나요?

<질문 5> 취임식을 마친 이재명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집무를 시작했습니다. 첫 번째 행정명령으로 비상 경제 점검 TF 구성을 지시하면서, 경제 회생 정책의 핵심은 추경 편성이라고 밝혔습니다. 내수 살리기를 위한 추경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여요?

<질문 6> 미국 백악관도 이재명 대통령 당선에 대해 한미동맹은 철통같이 유지된다는 입장을 밝혔는데요. 이 대통령은 이르면 오늘 밤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첫 통화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어떤 대화가 오갈걸로 보세요? /한미 정상회담은 언제쯤 열릴까요?

<질문 7> 국민의힘은 대선 패배 후폭풍에 휩싸였습니다. 새 지도부 구성과 시기, 방식 등 당 수습방안을 두고 내부 이견이 속출하고 있는데요. 친한계를 중심으로 지도부 총사퇴 요구도 나왔는데, 현재 상황은 어떻습니까?

<질문 8> 지도부가 아직 뚜렷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는데요. 지금 국민의힘에 가장 시급한 문제는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질문 9>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8.34%의 득표율을 기록했습니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와 단일화를 거부하고 대선 레이스를 완주했지만, 두자릿수 지지율에 미치지 못하며 목표를 이루지 못했습니다. 앞으로 이준석 후보의 행보와 정치적 입지, 어떻게 전망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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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영(yj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