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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정부의 초대 총리로 내정된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의원은 정책과 전략에 두루 정통한, 대표적인 '신명'계 인사로 평가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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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문회를 거쳐 총리직에 오르면, 이 대통령과 손발을 맞춰 민생 회복 과제 해결사로 나설 전망입니다.

윤솔 기자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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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총리로 지명된 더불어민주당 중진 김민석 의원.

서울대 총학생회장 출신의 '86 운동권' 출신으로, 15대 총선에서 30대 초반의 나이에 국회에 입성했습니다.

2002년 서울시장 선거에서 낙선하고 같은 해 대선에서 정몽준 당시 후보를 지지하며 민주당을 떠나는 등 정치적 부침을 겪기도 했습니다.

지난 2016년 복당한 뒤에는 18년 만의 국회 재입성과 4선까지 달성했습니다.

이 대통령의 '당 대표 1기'인 지난 2022년 대선 직후 당 정책위의장을, 2기인 지난 총선 직후에는 수석 최고위원을 각각 역임하며 정책과 전략통으로 신임을 얻었습니다.

<김민석/더불어민주당 의원(지난해 7월)> "집권 준비를 시작해야 합니다. 전 그 일을 하러 나왔습니다. 폭풍 정국이 예측 불허입니다. 대선시기를 장담 못할 정도입니다."

특히 지난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처음으로 예측해 당의 대응 전략을 적절히 수립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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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성과를 인정 받아 이 대통령의 '민생 회복' 과제를 맡을 초대 총리로 내정됐습니다.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임명된 강훈식 의원은 충남 아산 출신 3선 의원입니다.

당내 계파 색채가 옅다는 평가 속, 이번 대선에서 종합상황실장을 맡는 등 이 대통령이 당을 이끄는 주요 국면마다 비중있는 역할을 해왔습니다.

<강훈식/비서실장, 전 민주당 선대위 종함상황실장(지난 5월)> "유능하고 준비된 후보 이재명과 위기 극복 DNA를 가진 민주당이 대한민국을 이 위기에서 반드시 구해내겠습니다."

특히 강 실장은 최초의 1970년대생 대통령 비서실장이라는 기록을 썼습니다.

비례대표로 22대 국회에 첫 입성한 강유정 신임 대변인은 탄핵 국면에서 원내대변인, 이번 대선 캠프에서 대변인직을 연이어 맡아 '이재명의 입'으로 불립니다.

연합뉴스TV 윤솔입니다.

[영상편집 김도이]

[그래픽 심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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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솔(solemi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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