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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대통령 취임과 동시에 세종시에서는 행정수도 완성의 기대감이 다시 부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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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제 속도를 내지 못했던 행정수도 완성이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속도를 낼 지 주목됩니다.

이호진 기자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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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의 10대 공약에 포함됐던 세종 행정수도 완성.

이 대통령은 지난 대선 당시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집무실 건립을 임기 내 완성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해왔습니다.

<이재명/당시 민주당 대통령 후보(지난달 31일, 세종시)> "국가기관도 부처들도 빨리빨리 옮기고, 가능하면 신속하게 국회 본회의장도 옮겨 오고, 헌법을 바꾸는 국민적 합의를 거쳐서 대통령실도 옮겨오고..."

사회적 합의라는 단서를 달았지만 세종을 행정수도로 하는 개헌 가능성도 시사했습니다.

'행정수도' 건설은 역대 대통령 모두 유사한 공약을 내놓았지만 위헌에 막히고, 2번의 대통령 탄핵 등 정치적 상황에 가로막혀왔습니다.

시민들은 새 정부에서 만큼은 속도감 있는 공약 이행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입을 모읍니다.

<윤영상/세종사랑시민연합회 사무처장>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플랜이 아니라 로드맵을 정확히 제시해주셔야 세종시민들이나 국민들이 행정수도 완성에 대해서 명확히 믿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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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국무회의 세종 개최와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집무실 임시 활용 등 가시적인 세종시 행정수도 계획을 보여줘야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세종시도 서명운동 등을 통한 국민적 관심사를 끌어내고 이 대통령에게 세종 행정수도 완성 당위성을 전달한다는 계획입니다.

<최민호/세종시장> " 국회의사당 이전 문제는 현재 추진 중에 있기 때문에 조속히 실행하면 되고요. 대통령 제2집무실은 지금 용산과 청와대가 썩 적절하지는 않을 겁니다. 그렇다면 세종시에 제2집무실을 조속히 지어서 여기서 대통령의 의지를 보여주는 게 중요한 관건이라고 생각합니다."

국토균형발전과 수도권 분산이라는 시대적 과제로 남겨진 세종시 행정수도가 이재명 정부에서 탄력을 받을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이호진입니다.

[영상취재기자 임재균]

[영상편집기자 강태임]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 #새로운 #이재명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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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진(jin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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