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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방어진 해상에 승용차 '풍덩'…40대 운전자 구조

어제 오후 8시 50분쯤, 울산 동구 방어진항 바다에 승용차 한 대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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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항내 냉동창고 앞 해상에 사람이 빠졌다는 신고가 들어왔고, 방어진파출소 경찰관 3명이 바다에 직접 입수해, 운전석 문을 열고 탈출한 40대 남성 운전자를 구조했습니다.

구조된 운전자는 응급처치를 받아 의식을 되찾아 건강에 이상은 없는 걸로 전해졌습니다.

해경은 운전자와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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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 영일만대로서 역주행 추돌 사고…20대 운전자 숨져

오늘 오전 0시 45분쯤 경북 포항시 남구 연일읍 한 도로에서 역주행 사고가 났습니다.

20대 운전자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역주행하다 마주 오던 화물차와 충돌한 건데요.

이 사고로 운전자 A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고, 화물차 운전자도 경상을 입었습니다.

사고 6분 전 역주행 신고를 받은 경찰이 추격에 나서 A씨에게 차량 운행 정지명령을 내렸지만 약 8㎞를 더 달리다 사고가 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행적 조사 등을 통해 A씨의 음주나 약물 투여 여부 확인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 구강암 추정 돌고래 ‘턱이’, 서귀포 해안서 사체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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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처음 발견된 뒤 구강암 의심 증세에도 7년 동안 제주 바다를 누비던 남방큰돌고래 ‘턱이’가 끝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제주에서 수년 간 돌고래를 모니터링 해온 오승목 다큐제주 감독은 지난 2일 오후 서귀포 중문 해안에서 주둥이 기형과 구강암이 의심되는 턱이의 사체가 발견됐다고 어제(4일) 밝혔습니다.

턱이는 지난 2019년 처음 제주 해안에서 목격된 이후 장애에도 불구하고 활발히 활동해오며 ‘희망의 상징’으로 불려왔습니다.

사망 하루 전에도 마지막 유영 장면이 촬영된 가운데, 연구진은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밝힐 예정입니다.

▶ 전북 군산 해상서 7.9t 어선 침수…선원 2명 구조

어제(4일) 오전 10시 20분쯤 전북 군산 옥도면 남동쪽 2km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7.9t급 어선이 침수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어선에 타고 있던 선장과 선원 등 2명을 구조하고 배수 작업을 진행하면서 배를 가까운 포구로 이동시켰습니다.

해경은 파손 부위를 확인하는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서울 용산구 한남동 야산에서 불…인명 피해 없어

어젯밤(4일) 10시 20분쯤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약 20여 분만에 꺼졌고,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산림 당국은 산불발생 원인과 정확한 피해면적, 재산피해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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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수(kys625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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