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우리나라 축구대표팀이 이라크를 잡고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보도국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박지은 기자!
[기자]
네.
우리나라 축구대표팀이 조금 전 이라크 바스라에서 끝난 2026 북중미월드컵 3차 예선에서 이라크를 2-0으로 꺾고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B조 선두인 우리나라는 이라크전 승리로, 마지막 10차전 결과에 관계없이 최소 조 2위를 확보해 북중미행 티켓을 거머쥐었습니다.
이로써 한국 축구는 1986년 멕시코 대회를 시작으로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무대에 오르게 됐습니다.
통산 12번째 월드컵입니다.
대표팀은 35년 만의 이라크 원정에서 차포 떼고 맞섰습니다.
주전 수비수 김민재가 부상으로 합류하지 못한데다 '주장' 손흥민 마저 발 부상 여파로 출전선수 명단에서 아예 빠졌기 때문입니다.
6만여 홈팬들의 일방적인 응원 속에 흐름을 가져온 건 전반 25분, 상대 선수 한 명이 퇴장당하면서부터였습니다.
이라크 알하마디가 공을 향해 발을 높게 뻗었고 공에 머리를 대려던 조유민의 얼굴에 닿으며 레드카드를 받았습니다.
수적 우위를 점한 홍명보호는 이후 일방적인 공세를 펼쳤습니다.
하지만 이재성의 헤더도, 이강인의 왼발슛도 모두 크로스바를 강타하는 등 운이 따르지 않았습니다.
골이 터진 건 후반 18분이었습니다.
교체 투입된 김진규가 일을 냈습니다.
이강인이 오른쪽 측면에서 넣어준 공을 김진규가 침착하게 왼발로 밀어 넣었습니다.
후반 37분에는 쐐기골에 성공했습니다.
A매치에 데뷔한 전진우가 올린 크로스를 오현규가 그대로 차넣으며 승부를 매듭지었습니다.
이라크전 승리로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거머쥔 대표팀은 오늘 오후 전세기편으로 귀국합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박지은(run@yna.co.kr)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우리나라 축구대표팀이 이라크를 잡고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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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국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박지은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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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우리나라 축구대표팀이 조금 전 이라크 바스라에서 끝난 2026 북중미월드컵 3차 예선에서 이라크를 2-0으로 꺾고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B조 선두인 우리나라는 이라크전 승리로, 마지막 10차전 결과에 관계없이 최소 조 2위를 확보해 북중미행 티켓을 거머쥐었습니다.
이로써 한국 축구는 1986년 멕시코 대회를 시작으로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무대에 오르게 됐습니다.
통산 12번째 월드컵입니다.
대표팀은 35년 만의 이라크 원정에서 차포 떼고 맞섰습니다.
주전 수비수 김민재가 부상으로 합류하지 못한데다 '주장' 손흥민 마저 발 부상 여파로 출전선수 명단에서 아예 빠졌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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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만여 홈팬들의 일방적인 응원 속에 흐름을 가져온 건 전반 25분, 상대 선수 한 명이 퇴장당하면서부터였습니다.
이라크 알하마디가 공을 향해 발을 높게 뻗었고 공에 머리를 대려던 조유민의 얼굴에 닿으며 레드카드를 받았습니다.
수적 우위를 점한 홍명보호는 이후 일방적인 공세를 펼쳤습니다.
하지만 이재성의 헤더도, 이강인의 왼발슛도 모두 크로스바를 강타하는 등 운이 따르지 않았습니다.
골이 터진 건 후반 18분이었습니다.
교체 투입된 김진규가 일을 냈습니다.
이강인이 오른쪽 측면에서 넣어준 공을 김진규가 침착하게 왼발로 밀어 넣었습니다.
후반 37분에는 쐐기골에 성공했습니다.
A매치에 데뷔한 전진우가 올린 크로스를 오현규가 그대로 차넣으며 승부를 매듭지었습니다.
이라크전 승리로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거머쥔 대표팀은 오늘 오후 전세기편으로 귀국합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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