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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마일 점퍼' 우상혁 선수가 로마 다이아몬드 육상대회 남자 높이뛰기에서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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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에는 도쿄 올림픽, 파리올림픽 우승자도 출격했는데요.

우상혁 선수의 상대가 되진 못했습니다.

백길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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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2m30을 1차 시기에 실패한 우상혁은 곧바로 바를 2m32로 올리는 승부수를 띄웠습니다.

가볍게 뛰어오른 우상혁은 단박에 2m 32를 넘어 활짝 웃었습니다.

한국 남자높이뛰기의 간판 우상혁이 로마 다이아몬드리그에서 2m 32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로써 우상혁은 올해 열린 6개 국제대회에서 모두 우승을 휩쓰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체코 실내 대회를 시작으로, 2025 세계실내선수권까지 3개 실내 대회를 모두 우승했고 실외 경기 역시 지난달 국내에서 열린 구미 아시아선수권에 이르기까지 모두 우승을 차지한겁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넘은 2m32는 올해 우상혁의 개인 최고 기록이어서 더욱 의미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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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혁은 경기를 마무리한 뒤 육상연맹을 통해 "올해 첫 다이아몬드 리그 경기를 기분좋게 출발해서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남아있는 경기도 부상 없이 잘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파리 올림픽에서 7위에 머무르며 아쉬움을 삼켰던 우상혁은 올해 놀라운 상승세로 국제 대회를 석권하고 있습니다.

우상혁은 오는 7월 열리는 모나코 다이아몬드 우승을 노리며 유럽 훈련을 이어갑니다.

연합뉴스 tv 백길현입니다.

#우상혁 #높이뛰기 #육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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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길현(whi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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