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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하고 돌아온 축구대표팀이 훈련을 재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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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북중미행을 확정한 만큼 내일(10일) 월드컵 예선 마지막 경기인 쿠웨이트전에는 붙박이 주전들 대신 신예들이 대거 출격할 전망입니다.

우준성 기자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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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원정길에서 북중미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가지고 돌아온 홍명보호.

하루 휴식 후 재개된 훈련에서 선수들의 몸놀림은 가벼웠습니다.

발 부상 여파로 이라크전에 뛰지 못한 주장 손흥민도 밝은 모습으로 훈련을 소화했습니다.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한 만큼, 쿠웨이트와의 월드컵 예선 최종전에는 경쟁력 있는 젊은 선수들이 적극 기용될 전망입니다.

홍명보호에 첫 승선해 이라크전에서 선제골을 폭발한 수비형 미드필더 김진규는 경고누적으로 출전이 불가능한 박용우 대신 선발 출격이 유력시됩니다.

<김진규/ 전북 현대> "제 (공격적인) 장점을 잘 발휘하면서 그런 수비적인 부분을 잘 발전시키면 괜찮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오세훈과 함께 축구대표팀의 최전방을 책임지고 있는 오현규는 연속골을 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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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는 이라크전 쐐기골을 포함해 3차 예선에서 3골을 책임졌습니다.

<오현규/ KRC헹크> "뭔가 제가 다 준비된 느낌이고, 더 뭔가 항상 자신이 있고요. 그냥 모든 선수들이나 감독이나 코칭 스태프 분들한테도 인정받을 자신 있고…"

손흥민이 쿠웨이트전도 휴식을 택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A매치 데뷔전을 치른 전진우와 전날 추가 발탁된 배준호 등에게 먼저 기회가 주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특히 이라크전에서 후반 막판 교체 투입돼 오현규의 쐐기골을 도운 전진우는 홍명보 감독의 눈도장을 받는데 성공했습니다.

홍명보호 북중미월드컵 예선 여정의 대미를 장식할 쿠웨이트전은 10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 경기장에서 치러집니다.

파주NFC에서 연합뉴스 TV 우준성입니다.

[영상취재 장진우]

[영상편집 김동현]

#쿠웨이트전 #세대교체 #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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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준성(Spaceshi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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