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본격적으로 날이 더워지겠습니다.

지도에 붉은색으로 표시된 곳들이 30도를 넘어설 텐데요.

특히 일부 경기와 충청, 영남 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 오르기도 하겠습니다.

연일 볕도 강하게 내리쬐고 있습니다.

전국서 자외선 지수 '매우 높음' 단계까지 치솟겠고요.

덩달아 오존 농도도 짙어지겠습니다.

본격 여름 더위가 이어지는 만큼, 온열 질환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오후부턴 전국 하늘 맑게 드러날 텐데요.

다만, 오전까지 서해안과 남해안은 짙은 안개가 끼겠고요.

낮부턴 충북과 경북 내륙에 소나기가 지날 텐데요.

양은 5에서, 10㎜ 정도겠습니다.

한편, 바다의 물결은 제주 먼바다에서 최고 2m 안팎으로 다소 높게 일겠고요.

서해상과 남해상, 제주 해상에 바다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 시각 서울 22도, 대전 22.3도를 보이고 있고요.

한낮에 서울 30도, 대전과 광주, 대구 모두 31도까지 올라서 어제만큼이나 덥겠습니다.

이번 한 주간 제주에 비 소식이 잦겠고요.

주 후반엔 충청 이남 지역으로도 비가 확대되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조민주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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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미(luxiumei88@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