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김포시 아파트서 화재…6명 병원 이송

오늘 새벽 2시 15분쯤 경기도 김포시 사우동의 한 19층짜리 아파트 12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주민 6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고, 22명이 대피했습니다.

소방당국은 불이 난 지 4분 만에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뒤, 장비 36대와 인원 90명을 투입해 새벽 3시쯤 불을 모두 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인천 부평구 아파트에서 불…입주민 70여명 대피

어제는 인천 아파트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어제 저녁 6시쯤 부평구 청천동의 19층짜리 아파트 15층 세대 안에서 불이 났는데요.

소방당국은 "베란다에서 연기가 난다"는 인근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40분쯤 만에 불을 모두 껐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입주민 7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전북 군산서 승합차가 전봇대 들이받아 50대 운전자 사망

어제(9일) 오전 11시 10분쯤 전북 군산시 옥서면 한 도로에서 대형 승합차가 전봇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50대 남성이 사고 현장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교통사고로 사람이 튕겨 나갔다"는 목격자 진술에 따라 운전자가 충돌 과정에서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전남 여수 석유화학공장서 불…인명피해 없어

오늘(10일) 새벽 3시 반쯤 전남 여수 석유화학 공장 2층에 있는 전기 제어실에서 불이 나 2시간쯤 만에 모두 꺼졌습니다.

불이 난 당시 내부에 사람이 없어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제어실이 모두 탔습니다.

소방당국은 내부 차단기 패널에서 불이 난 걸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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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경(highje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