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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어깨 부상 재활로 마이너리그에서 뛰고 있는 김하성 선수가 최근 순조로운 복귀 수순을 밟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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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진출 이후 한번도 빅리그를 밟지 못한 고우석 선수도 최근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는데요.

올시즌 메이저리그에서 국내 선수들을 더 만나볼 수 있을까요?

이초원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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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 ]

지난해 8월, 어깨 부상으로 수술대에 오른 뒤 재활에 열중하고 있던 김하성.

한국 최초의 골드글러브 수상자의 빅리그 복귀가 임박했습니다.

지난달부터 마이너리그에서 실전 감각을 가다듬고 있는 김하성은 최근 2경기 연속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타격감을 끌어올렸습니다.

고무적인 건 수비도 가능해졌다는 부분입니다. 지난달 지명타자로만 출전했던 것과 달리 이번달 들어 수비에도 나서 공을 뿌리는데도 문제가 없음을 증명해보이고 있습니다.

6월 중 김하성이 탬파베이 데뷔전을 치를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최근 탬파베이 단장이 인터뷰에서 "김하성이 오는 17일 열리는 오리올스전에 출전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해 6월 복귀설에 더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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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번도 빅리그에 콜업되지 못하고 마이너리그에서도 여러 팀들을 전전한 고우석도 최근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최근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트리플A팀 잭슨빌로 승격된 고우석은 2경기 연속 무실점 투구를 펼쳤습니다.

마이애미와 고우석의 계약기간은 올해까지. 마이너리그를 전전하다 결국 KBO리그로 복귀하는 것 아니냐는 우울한 전망뿐이었던 고우석이 반전 드라마를 쓸 수 있을지 야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초원입니다.

(영상편집 박창근/그래픽 김두태/화면출처 유튜브 채널 'Baseball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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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초원(gra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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