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재명 대통령의 다자외교 데뷔전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통상외교 정책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트럼프 미국 행정부와의 관세 타결과 함께 수출 다변화가 우선 정책으로 꼽힙니다.
배진솔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국익과 실용'이라는 방향성 아래, 이재명 대통령은 미국·일본·중국과 정상급 외교 접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다음주 G7 정상회의에 참석하며 그간 공백 상태였던 정상외교가 본궤도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이 대통령은 미국과 관세 협상 타결,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대응이라는 중대한 과제를 안고 있는 상황.
산업 통상 전문가들은 당장 급한 불은 트럼프 행정부와의 관세 협상이라고 강조합니다.
<이승주/중앙대 정치국제학과 교수> "현재 미국이 하고 있는 전략을 동시다발적 양자주의라고 정리해 봤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국내적으로 납득시킬 수 있는 '전리품'이 필요하다. 미국에 대한 협력 의지, 한미 동맹에 대한 기여의 의지를 명확하게 보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떤 식으로도 성과를 내려는 트럼프 정부에 조선과 에너지 등 산업협력 카드를 꺼내 '윈-윈'해야 한다는 데 전문가들은 이견이 없었습니다.
또 중국과 미국 등 특정 국가에 수출 의존도가 높은 상황에서 통상 다변화를 꾀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이태규/한국경제연구원 수석연구위원> "다변화한다고 해서 미국과 중국 시장을 포기할 수 없으니까 전략적 다변화를 지원해야 합니다. EU와 신흥국과 FTA를 심화한다든가 CPTPP(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다양한 소다자 통상외교를 지원해서…"
경제 안보를 위해 산업부 조직개편도 거론되는 등 통상 전략 기능 강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배진솔입니다.
[영상취재기자 이대형]
[영상편집 이예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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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진솔(sincere@yna.co.kr)
이재명 대통령의 다자외교 데뷔전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통상외교 정책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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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행정부와의 관세 타결과 함께 수출 다변화가 우선 정책으로 꼽힙니다.
배진솔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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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익과 실용'이라는 방향성 아래, 이재명 대통령은 미국·일본·중국과 정상급 외교 접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다음주 G7 정상회의에 참석하며 그간 공백 상태였던 정상외교가 본궤도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이 대통령은 미국과 관세 협상 타결,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대응이라는 중대한 과제를 안고 있는 상황.
산업 통상 전문가들은 당장 급한 불은 트럼프 행정부와의 관세 협상이라고 강조합니다.
<이승주/중앙대 정치국제학과 교수> "현재 미국이 하고 있는 전략을 동시다발적 양자주의라고 정리해 봤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국내적으로 납득시킬 수 있는 '전리품'이 필요하다. 미국에 대한 협력 의지, 한미 동맹에 대한 기여의 의지를 명확하게 보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떤 식으로도 성과를 내려는 트럼프 정부에 조선과 에너지 등 산업협력 카드를 꺼내 '윈-윈'해야 한다는 데 전문가들은 이견이 없었습니다.
또 중국과 미국 등 특정 국가에 수출 의존도가 높은 상황에서 통상 다변화를 꾀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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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규/한국경제연구원 수석연구위원> "다변화한다고 해서 미국과 중국 시장을 포기할 수 없으니까 전략적 다변화를 지원해야 합니다. EU와 신흥국과 FTA를 심화한다든가 CPTPP(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다양한 소다자 통상외교를 지원해서…"
경제 안보를 위해 산업부 조직개편도 거론되는 등 통상 전략 기능 강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배진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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