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출판문화협회가 한국전자출판협회와 함께 지난달 미국에서 애플을 상대로 집단소송을 제기한 데 이어 이달 구글에도 소송을 걸었습니다.

협회는 구글과 애플이 자사 인앱결제를 강제하고 30%의 고율 수수료 적용을 지속해 결과적으로 연간 600~800억원의 피해를 보고 있다며 소송의 이유를 밝혔습니다.

또, 이들 기업의 독점적 지위 남용으로 인해 발생한 피해를 배상받는 게 소송 목표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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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영(hw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