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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한 진기명기 수비가 메이저리그에서 나왔습니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중견수 덴젤 클라크가 말 그대로 홈런을 훔친건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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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리그 데뷔 3주차인 이 선수, 마치 야구장에 등장한 '스파이더맨' 같네요.

오늘의 영상입니다.

지금까지 스포츠 와이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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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초원(gra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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