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국과 수교한 쿠바가 어제(10일) 서울에 정식으로 대사관 문을 열었습니다.

이로써 지난 1월 한국이 쿠바 수도 아바나에 대사관을 연 데 이어 양국의 상주공관 개설이 마무리됐습니다.

클라우디오 몬손 주한쿠바대사는 개관 기념 인사말에서 "양국이 새로운 시작을 맞이할 수 있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고, 이주일 외교부 중남미국장은 "주한 대사관이 양국관계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번 개관 행사를 위해 방한한 쿠바의 외교부 아시아대양주국장은 대사관 개관을 기념하고, 우리 외교부 청사를 찾아 개발협력 방안도 논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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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goldmi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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