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서비스 선납진료비 관련 피해구제 접수 건수가 해마다 늘고 있어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들의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 2022년부터 올해 1분기까지 접수된 선납진료비 관련 피해구제 신청건수는 1,198건으로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신청 이유별로 보면 계약 해제·해지 및 위약금 관련이 83.7%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부작용 발생', '계약불이행'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접수 건이 가장 많은 진료과는 피부과였고, 이어 성형외과, 한방, 치과 등이 뒤따랐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피해구제 신청 다발 의료기관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하고, 문제가 파악된 의료기관에 개선을 요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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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헌(dohon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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