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치면 안 되는 이 시각 핫한 이슈를 픽해드리는 <뉴스핫픽> 시작합니다.
어떤 정권이든 집권 초기마다 화제가 되는 게 있죠.
바로 대통령의 친필 서명이 들어간 기념 손목시계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어제 “가성비 높은 대통령 시계 제작을 지시했다”며 “기대해도 좋다”고 밝혀 벌써부터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
역대 대통령들의 기념 시계는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대통령 시계를 처음 제작하기 시작한 건, 박정희 전 대통령 재임 시절부터입니다.
이 후 역대 대통령마다 전통적으로 봉황 문양과 친필 서명을 새겨넣은 손목시계를 기념품으로 제작해왔는데요.
대통령의 친필 서명이 들어간 만큼, ‘권위의 상징’으로 여겨져 왔습니다.
시계 뒷면에는 대통령의 정치 철학을 문구로 새겨 넣어 차별화 해오기도 했는데요.
김영삼 전 대통령은 평소 좌우명이었던 ‘대도무문’을, 노무현 전 대통령은 ‘원칙과 신뢰’를 문재인 전 대통령은 ‘사람이 먼저다’를 새겨 넣기도 했습니다.
대통령 권위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기념 시계는 구매할 수 없는 증정용인 만큼 상징성과 희소성을 동시에 지니고 있어 수집가들 사이에서 인기 품목으로 통합니다.
인터넷 중고 거래 사이트에선 시계별로 품귀현상이 빚어지기도 하는데요.
한 중고 거래 사이트에선 박정희 대통령 취임 기념으로 제작된 시계의 거래가가 약 65만 원 내외에 달해 대통령 시계 중 최고가를 기록했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기념 시계를 구한다는 글이 따로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역대 대통령 시계마다 화제를 모았던 만큼 이재명 대통령의 시계는 어떤 모습일지도 관심인데요.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일본 총리와 전화 통화를 할 때 착용한 손목시계가 벌써부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해당 시계는 흰색 문자판에 로마 숫자가 새겨진 클래식한 스타일로 약 4만 원 내외의 국내 제품으로 알려졌는데요.
이재명 대통령이 착용한 시계로 알려지면서 전 매장에서 품절 사태가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대통령의 시계’ 비록 작은 물건이지만 권력과 메시지, 거기에 시장 가치까지 담겨있는 셈인데요.
권위의 상징성을 넘어 국민과의 신뢰와 소통의 상징까지 더해진다면 더욱 좋겠죠?
지금까지 ‘뉴스핫픽’이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혜연(hyepd@yna.co.kr)
어떤 정권이든 집권 초기마다 화제가 되는 게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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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대통령의 친필 서명이 들어간 기념 손목시계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어제 “가성비 높은 대통령 시계 제작을 지시했다”며 “기대해도 좋다”고 밝혀 벌써부터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
역대 대통령들의 기념 시계는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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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시계를 처음 제작하기 시작한 건, 박정희 전 대통령 재임 시절부터입니다.
이 후 역대 대통령마다 전통적으로 봉황 문양과 친필 서명을 새겨넣은 손목시계를 기념품으로 제작해왔는데요.
대통령의 친필 서명이 들어간 만큼, ‘권위의 상징’으로 여겨져 왔습니다.
시계 뒷면에는 대통령의 정치 철학을 문구로 새겨 넣어 차별화 해오기도 했는데요.
김영삼 전 대통령은 평소 좌우명이었던 ‘대도무문’을, 노무현 전 대통령은 ‘원칙과 신뢰’를 문재인 전 대통령은 ‘사람이 먼저다’를 새겨 넣기도 했습니다.
대통령 권위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기념 시계는 구매할 수 없는 증정용인 만큼 상징성과 희소성을 동시에 지니고 있어 수집가들 사이에서 인기 품목으로 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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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중고 거래 사이트에선 박정희 대통령 취임 기념으로 제작된 시계의 거래가가 약 65만 원 내외에 달해 대통령 시계 중 최고가를 기록했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기념 시계를 구한다는 글이 따로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역대 대통령 시계마다 화제를 모았던 만큼 이재명 대통령의 시계는 어떤 모습일지도 관심인데요.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일본 총리와 전화 통화를 할 때 착용한 손목시계가 벌써부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해당 시계는 흰색 문자판에 로마 숫자가 새겨진 클래식한 스타일로 약 4만 원 내외의 국내 제품으로 알려졌는데요.
이재명 대통령이 착용한 시계로 알려지면서 전 매장에서 품절 사태가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대통령의 시계’ 비록 작은 물건이지만 권력과 메시지, 거기에 시장 가치까지 담겨있는 셈인데요.
권위의 상징성을 넘어 국민과의 신뢰와 소통의 상징까지 더해진다면 더욱 좋겠죠?
지금까지 ‘뉴스핫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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