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관세 여파로 감소했던 수출이 이달 들어 다시 증가세로 출발했습니다.

오늘(1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0일까지 수출액은 155억 달러로, 1년 전보다 5.4% 증가했습니다.

국가별로 보면 미국으로의 수출은 3.9%, 중국으로의 수출도 2.9% 증가했습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 수출이 22% 늘었고, 승용차는 8.4%, 선박도 23.4% 증가하며 6월 초 수출을 견인했습니다.

한편 이 기간 수입액은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1.5% 늘어난 172억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수입액이 수출액을 웃돌면서 무역수지는 17억 달러 적자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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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한별(good_sta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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