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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사격 국가대표 권은지가 국제사격연맹 뮌헨 월드컵 10m 공기소총 부문에서 은메달을 수확했습니다.

권은지는 한국시간으로 어제(10일) 열린 결승전에서 252.6점으로 2위를 차지했습니다. 금메달을 딴 중국의 왕즈페이와는 0.1점 차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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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직후 권은지는 "연습한 만큼 기록이 나와주는 것 같아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계속 메달을 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습니다.

함께 출전한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반효진은 145.9점으로 7위에 그쳤습니다.

신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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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정(hyunspiri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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