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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통증으로 두 경기 연속 선발에서 제외됐던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선발로 복귀하자마자 시원한 장타를 때려냈습니다.

오늘(11일) 콜로라도와의 원정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첫 타석에서 중견수 키를 넘는 3루타를 쳐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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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후속 타자의 희생플라이 때 홈을 밟아 팀의 첫 득점도 올렸습니다.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땅볼로 출루해 팀의 5-5 동점 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6-5 한 점 차 역전의 발판을 놨습니다.

이정후는 5타수 1안타 2득점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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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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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주(soo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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