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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이틀 연속 3루타를 터뜨리면서 팀의 7연승 행진에 힘을 보탰습니다.

오늘(12일) 콜로라도와의 원정경기에서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팀이 2-0으로 앞서던 3회 3루타를 때려내 후속 타자의 희생타로 홈을 밟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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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는 1회와 9회에도 볼넷을 골라 출루하는 등 3타수 1안타 2볼넷 3득점 활약을 펼쳤습니다.

두 경기 연속 3루타를 친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2할7푼4리에서 2할7푼5리로 조금 올랐고 팀은 10대 7로 이겼습니다.

이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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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초원(gra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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