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13일) 국내 증시는 최근의 상승세를 잠시 뒤로 하고 장 초반 하락 폭을 키우는 모습입니다.
대외 여건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되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장한별 기자!
[기자]
네, 국내 증시 양대 지수는 허니문 랠리를 잠시 멈추고 오늘(13일) 숨고르기에 나선 모습입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36% 오른 2,930.57로 출발했습니다.
하지만 장 초반 하락 전환하며 오전 9시 20분 기준 0.83% 내려 2,900선을 하회하고 있습니다.
개장 후 강보합권에 머물던 지수가 갑작스레 하락세로 돌아선 건 이스라엘 공군이 이란을 공습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지수에도 영향이 가해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또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냉장고와 세탁기 등 가전제품에 사용된 철강에도 관세를 부과하고, 현재 25%인 외국산 자동차에 대한 관세를 머지않아 더 올릴 수 있다고 밝힌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개인 투자자의 매수세는 두드러지는데요.
개인 투자자는 최근 6거래일째 매도세를 보였지만, 그 매도폭은 점차 줄어드는 추세였습니다.
이날 개장 직후에도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어 이른바 '서학개미'가 복귀 신호탄을 쏘아올릴지 주목됩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내림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오전 9시 20분 기준 SK하이닉스만은 1% 이상 상승하며 전날의 하락분을 회복하는 모습입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1% 오른 792.68에 개장했습니다.
개장 직후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하락 전환했는데, 하락폭을 점차 키우면서 770선까지 물러섰습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미 달러 약세 영향으로 어제(12일) 주간거래에서 16원 이상 급락한 데 이어 오늘(13일)은 3.7원 더 내린 1,355원으로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다만 미 관세 정책과 중동 지역 분쟁 상황 등 주시해야 할 주요 변동 요인이 남아있는 만큼 오후 장 상황 지켜보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임예성 / 영상편집 김은채]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장한별(good_star@yna.co.kr)
오늘(13일) 국내 증시는 최근의 상승세를 잠시 뒤로 하고 장 초반 하락 폭을 키우는 모습입니다.
대외 여건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되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장한별 기자!
[기자]
네, 국내 증시 양대 지수는 허니문 랠리를 잠시 멈추고 오늘(13일) 숨고르기에 나선 모습입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36% 오른 2,930.57로 출발했습니다.
하지만 장 초반 하락 전환하며 오전 9시 20분 기준 0.83% 내려 2,900선을 하회하고 있습니다.
개장 후 강보합권에 머물던 지수가 갑작스레 하락세로 돌아선 건 이스라엘 공군이 이란을 공습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지수에도 영향이 가해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또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냉장고와 세탁기 등 가전제품에 사용된 철강에도 관세를 부과하고, 현재 25%인 외국산 자동차에 대한 관세를 머지않아 더 올릴 수 있다고 밝힌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개인 투자자의 매수세는 두드러지는데요.
개인 투자자는 최근 6거래일째 매도세를 보였지만, 그 매도폭은 점차 줄어드는 추세였습니다.
이날 개장 직후에도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어 이른바 '서학개미'가 복귀 신호탄을 쏘아올릴지 주목됩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내림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오전 9시 20분 기준 SK하이닉스만은 1% 이상 상승하며 전날의 하락분을 회복하는 모습입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1% 오른 792.68에 개장했습니다.
개장 직후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하락 전환했는데, 하락폭을 점차 키우면서 770선까지 물러섰습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미 달러 약세 영향으로 어제(12일) 주간거래에서 16원 이상 급락한 데 이어 오늘(13일)은 3.7원 더 내린 1,355원으로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다만 미 관세 정책과 중동 지역 분쟁 상황 등 주시해야 할 주요 변동 요인이 남아있는 만큼 오후 장 상황 지켜보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임예성 / 영상편집 김은채]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장한별(good_star@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