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가 결승 만루포의 발판을 놨습니다.

이정후는 오늘(14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다저스와 원정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볼넷 하나를 기록했습니다.

안타는 없었지만 1-1로 맞선 3회초 선두 타자로 나서 다저스 선발 야마모토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얻어 출루했고 이는 승리의 단초가 됐습니다.

흔들린 야마모토가 볼넷 두 개를 더 내줬고 슈미트가 만루 홈런을 폭발하며 승부를 기울였습니다.

한편 다저스 김혜성이 경기에 나서지 않으면서 이정후와의 빅리그 정규리그 첫 맞대결은 불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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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ru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