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잇따라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오늘(15일) 새벽 1시14분쯤 청주시 용정동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불이 나 주민 6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또 20여 분 뒤엔 인근 상당로의 업무시설에서, 같은 날 새벽 2시쯤에는 복합건물에서도 잇따라 불이 났습니다.

세 건 모두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경찰은 CCTV 확인 결과 같은 사람이 불을 낸 것으로 보고 용의자를 뒤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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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영(na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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