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 플레이어
자막방송 VOD 제작지원 : 방송통신위원회 및 시청자미디어재단
[앵커]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권 레이스가 본격 시작됐습니다.

ADVERTISEMENT


정청래 의원이 가장 먼저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원내대표 임기를 마친 박찬대 의원도 조만간 출마를 공식화할 전망입니다.

홍서현 기자입니다.

[기자]

ADVERTISEMENT


국회 법사위원장을 맡아온 4선 정청래 의원이 당 대표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1기 당대표 시절 수석최고위원을 지냈던 정 의원은 "이 대통령과 한 몸처럼 행동하겠다"며 '친명' 이미지를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정청래/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재명 대통령의 운명이 곧 정청래의 운명입니다. 이재명이 정청래이고 정청래가 이재명입니다."

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가 이르면 7월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정 의원의 당권 경쟁 상대로는 박찬대 전 원내대표가 유력합니다.

<박찬대/더불어민주당 전 원내대표 (지난 12일)> "(당 대표 출마를) 솔직히 고민하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김병기 신임 원내대표는 원내대표단 인선을 마무리하며 2기 원내 지도부를 이끌어갈 채비를 마쳤습니다.

'민생부대표' 직을 신설해 민생 법안을 중점적으로 다루겠다고 한 점이 눈에 띕니다.

ADVERTISEMENT


김 원내대표는 상법 개정을 입법 우선순위로 꼽은 한편, 쟁점 법안 처리는 서두르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야당과의 만남을 정례화하겠다며 소통을 강조하면서도 법사위원장을 달라는 야당 측 요구에는 명확하게 선을 그었습니다.

<김병기/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상임위원회 운영 규칙상 2년마다 교체하기로 되어있는 규정을 준수하겠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당선 이후 이 대통령과 통화한 사실을 공개하며 "잘하라는 덕담을 해주셨다"고 말했습니다.

연합뉴스TV 홍서현입니다.

[영상취재 김성수 최성민]

[영상편집 김경미]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홍서현(hsseo@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