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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란·김건희·순직해병 등 3대 특검팀을 이끌게 된 특별검사들은 주말 내내 준비 작업을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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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석 내란 특검은 공수처장을 만나 수사 인력 파견 등을 논의했고 변협에는 특검보 후보 추천을 요청했습니다.

소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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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특별검사들은 주말에도 후속 인선과 사무실 물색 작업을 이어갔습니다.

역대 특검 최대 규모인 내란 특검을 이끌 조은석 특별검사는 대한변호사협회에 특별검사보 후보 2명을 추천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변협은 "판사와 검사, 변호사 등 법조 경력 7년 이상의 변호사 중 적합

한 인사를 추천해달라는 의뢰를 받았다"며 "해당 경력을 갖춘 내외부 인사 중 적합한 인사를 오는 17일까지 추천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특검보는 수사 뿐 아니라 공소 유지와 인력 지휘, 언론 대응을 맡는 중추적 역할을 하며 내란 특검은 6명, 김건희·해병대원 특검은 4명의 특검보를 둘 수 있습니다.

조 특검은 경기 과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서 오동운 처장과 만나 인력 파견과 청사 등 시설 이용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조 특검은 검찰 뿐 아니라 공수처에도 내란 사건을 수사했던 검사 인력 파견을 요청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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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내란 수사의 대상과 사안의 성격상 서울 서대문경찰서 옛 청사를 비롯해 서울고검, 정부과천청사 등 보안 수준이 높은 정부 시설을 사무실로 마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김건희 여사 의혹을 수사할 민중기 특검과 해병 순직 사건 이명현 특검도 주말 내내 인선과 사무실 물색 등 특검 준비 작업을 이어갔습니다.

이 특검도 준비가 어느 정도 마무리되는 대로 해병대원 순직 사건을 수사 해온 공수처 오동운 처장 등과 만나 수사팀 파견을 논의할 계획으로 전해졌습니다.

연합뉴스TV 소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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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희(sorimo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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