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학교가 의대생들의 학교 복귀를 방해했다는 이유로 의과대학 학생 2명에게 무기정학 징계 처분을 내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들은 정부와 대학이 수업 복귀 시한을 정한 지난달 7일쯤 학교 운동장에 학생들을 모아 공개 투표를 통해 수업 참여 의사를 밝히게 하는 등 수업 방해 행위를 주도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까지 대학이 의정 갈등 사태와 관련해 집단행동을 주도한 학생들을 공식 징계한 것은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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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진(jinl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