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김건희 여사 의혹을 수사할 민중기 특검이 김 여사에 대한 대면조사 필요성을 언급했습니다.
해병 순직사건을 지휘할 이명현 특검은 오늘 중 특검보 후보를 대통령실에 추천할 방침인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채연 기자!
[기자]
네, 민중기 특검은 오늘 오전 출근길에서, 김건희 여사 대면 조사 필요성에 대해 "이뤄지리라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여사 대면 조사와 관련한 언급은 이번이 처음이었는데요.
앞서 김 여사는 특검 출범을 앞둔 어제(16일) 지병을 이유로 갑작스레 입원했는데, 민 특검은 해당 사실을 언론 보도로 알았다고 했습니다.
다만 아직 구체적 조사 일정을 계획하고 있진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가장 먼저 특검보 후보 8명을 대통령실에 추천했던 민 특검은 후보자들과 사전 면담을 가졌고, 조속한 임명을 요청했는데 이르면 오늘 내일 안에 특검보가 결정될 수도 있습니다.
또 수사 실무를 이끌 파견 검사 명단도 작성 중에 있고, 변호사 출신 특별 수사관을 상당수 내정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순직 해병 의혹 사건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검도 특검보 후보자 검증에 한창으로, 오늘 대통령실에 추천할 계획이라고 밝혔는데요.
군 법무관 출신을 우선 고려 중인데,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 변호인인 김정민 변호사나, 함께 거론됐던 김경호 변호사는 합류가 불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앵커]
조은석 내란 특검도 오늘(17일) 대한변협으로부터 특검보 추천 받은 데 이어, 후보자 임명을 요청했다고요?
[기자]
조은석 내란 특검은 오늘 오후, 후보군 8명을 선정해 임명요청안을 인사혁신처에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실무급 검사부터 빠르게 구성하며 수사 채비에 나섰던 조 특검은, 대한변협으로부터 어제 특검보 후보 추천 명단을 받았는데요.
검찰 출신으로 각각 연수원 29기와 30기인 박억수, 김형수 변호사와, 변시 출신 윤태윤 변호사까지 모두 세 명입니다.
애초 조 특검은 두 명의 후보 추천을 요청했지만, 변협 측이 세 명을 추천했고, 이 중 두 명이 후보로 올라가 최종 한 명이 임명될 예정입니다.
비상계엄 특수본을 이끈 차장검사를 비롯해 파견 검사들이 확정된 데 이어, 고검 청사 2개 층을 특검 사무실로 쓰기로 잠정 합의된 만큼, 일부는 곧바로 서울고검에 출근해 업무 파악에 들어갔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채연(touche@yna.co.kr)
김건희 여사 의혹을 수사할 민중기 특검이 김 여사에 대한 대면조사 필요성을 언급했습니다.
해병 순직사건을 지휘할 이명현 특검은 오늘 중 특검보 후보를 대통령실에 추천할 방침인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채연 기자!
[기자]
네, 민중기 특검은 오늘 오전 출근길에서, 김건희 여사 대면 조사 필요성에 대해 "이뤄지리라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여사 대면 조사와 관련한 언급은 이번이 처음이었는데요.
앞서 김 여사는 특검 출범을 앞둔 어제(16일) 지병을 이유로 갑작스레 입원했는데, 민 특검은 해당 사실을 언론 보도로 알았다고 했습니다.
다만 아직 구체적 조사 일정을 계획하고 있진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가장 먼저 특검보 후보 8명을 대통령실에 추천했던 민 특검은 후보자들과 사전 면담을 가졌고, 조속한 임명을 요청했는데 이르면 오늘 내일 안에 특검보가 결정될 수도 있습니다.
또 수사 실무를 이끌 파견 검사 명단도 작성 중에 있고, 변호사 출신 특별 수사관을 상당수 내정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순직 해병 의혹 사건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검도 특검보 후보자 검증에 한창으로, 오늘 대통령실에 추천할 계획이라고 밝혔는데요.
군 법무관 출신을 우선 고려 중인데,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 변호인인 김정민 변호사나, 함께 거론됐던 김경호 변호사는 합류가 불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앵커]
조은석 내란 특검도 오늘(17일) 대한변협으로부터 특검보 추천 받은 데 이어, 후보자 임명을 요청했다고요?
[기자]
조은석 내란 특검은 오늘 오후, 후보군 8명을 선정해 임명요청안을 인사혁신처에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실무급 검사부터 빠르게 구성하며 수사 채비에 나섰던 조 특검은, 대한변협으로부터 어제 특검보 후보 추천 명단을 받았는데요.
검찰 출신으로 각각 연수원 29기와 30기인 박억수, 김형수 변호사와, 변시 출신 윤태윤 변호사까지 모두 세 명입니다.
애초 조 특검은 두 명의 후보 추천을 요청했지만, 변협 측이 세 명을 추천했고, 이 중 두 명이 후보로 올라가 최종 한 명이 임명될 예정입니다.
비상계엄 특수본을 이끈 차장검사를 비롯해 파견 검사들이 확정된 데 이어, 고검 청사 2개 층을 특검 사무실로 쓰기로 잠정 합의된 만큼, 일부는 곧바로 서울고검에 출근해 업무 파악에 들어갔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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