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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봉영식 연세대 통일연구원 연구위원>

이재명 대통령 G7 정상회의 참석 이틀째, 숨 가쁜 외교 일정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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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전 한일 정상회담도 가졌는데요.

양자 회담에 이어 환영 만찬까지 참석하며 성공적으로 첫 외교 무대에 데뷔했는데, 봉영식 연세대 통일연구원 연구위원과 자세히 짚어봅니다.

우선, 이재명 대통령과 일본 이시바 총리가 첫 정상회담에 어떤 이야기를 나눴는지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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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1> 모두발언에서의 이재명 대통령의 이야기를 들어보면요, "앞마당을 같이 쓰는 이웃집처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라며 "한일이 미래지향적으로 좀 더 나은 관계로 나아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시바 총리 역시 취임을 축하하며 양국 간 협력을 기대했는데요. 첫 만남의 분위기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2> 올해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동시에 광복 80주년도 앞두고 있지 않습니까. 이런 시점에 한일 정상이 만난만큼 구체적으로 어떤 의제들을 논의했을지도 궁금한데요. 대통령실 공식 브리핑이 나와야 알 수 있겠지만 어떻게 예상해 볼 수 있을까요?

<질문 2-1> 어떤 메시지들이 양국에서 꼭 나와야만 성공적인 첫 회담이었다고 평가할 수 있을까요?

<질문 3> 이재명 정부의 새로운 탄생으로 한일 간 안보나 경제 협력뿐 아니라 과거사 문제 해결을 위한 의미 있는 진전이 있을지도 주목되는데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

<질문 4> 윤석열 정부 당시를 돌이켜보면요. 2023년 캠프데이비드 선언을 통해 한미일 3국의 협력을 사실상 '군사동맹' 수준으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데요. 하지만 현재 당시 선언의 주역이었던 윤 전 대통령, 바이든 전 대통령, 기사다 전 총리까지 모두 퇴장하지 않았습니까. 그런 만큼 앞으로 이재명 정부는 한미일 관계를 어떻게 가져갈 것인가 이 부분도 궁금하거든요?

<질문 6> 이재명 대통령, 취임 직후라 준비 기간도 짧았을 텐데도 대한민국의 정상화 의지를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며 G7 정상회의에 참석했는데요. 국제 외교 데뷔무대를 빠르게 치르면서 12·3 계엄 이후 멈춰 섰던 대한민국의 정상외교가 복원됐다는 것을 알리는 자리가 되지 않았을까 싶어요? 이번 첫 외교 데뷔전 총평을 해주신다면요?

<질문 6-1> 이재명 대통령이 캐나다로 향하는 전용기에서 깜짝 기자회견을 열기도 했는데요. 문재인 전 대통령이 미국 순방길에 올랐던 2021년 9월 이후 처음이라고 하죠, 그리고 캐나다에 도착해서 정상회담을 데뷔전을 치렀는데, 이재명 대통령의 소통방식이나, 특징 어떤 점에 주목하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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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7> 한편 중동발 변수에 트럼프 대통령이 조기 귀국을 택하면서 한미 정상의 첫 만남은 결국 이뤄지지 못했는데요. 대통령실에선 가장 빠른 시기에 한미 정상회담을 다시 추진하겠다고 했습니다. 미국과의 관세 협상 유예는 오는 7월 8일 종료되는 만큼 다음 만남이 언제쯤 이뤄질지가 중요해 보이는데요.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게 될까요?

<질문 8>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는 중동 상황도 살펴보겠습니다. G7 일정을 취소하고 돌아온 트럼프 대통령, SNS를 통해 이란을 향해 '무조건적 항복' 촉구했는데요. 그러면서 이란의 최고지도자가 어디에 숨어 있는지 정확히 알고 있지만, 적어도 지금은 살해하지 않을 거라고까지 밝혔습니다. 전방위적 압박에 나선 상황, 어떻게 보고 계세요?

<질문 9> SNS를 통해 사실상 대이란 '최후통첩'을 한 트럼프 대통령은 곧장 국가안보회의를 소집하고 이란-이스라엘 사태 논의에 들어갔는데요. 미국 언론은 트럼프 대통령의 생각이 미군이 개입해 이란의 핵 시설을 공격하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트럼프식 과장법일까요? 아니면 진짜로 개입하려는 걸까요?

<질문 10> 이런 미국의 전방위적 압박 행보에 이어 이스라엘은 이란 핵시설 파괴를 넘어 정권 교체까지 염두에 뒀다는 분석도 나오는데요. 현재 상황에서 이란이 선택할 수 있는 카드가 많지는 않아 보이는데요?

<질문 11> 압도적 군사력을 갖춘 미군이 이란 핵시설 파괴, 더 나아가 이란 정권교체를 위한 공세에 동참할 경우 세계정세는 걷잡을 수 없는 혼란에 빠지지 않을까 우려도 되는데요? 아니면 오히려 중동 안보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 수도 있을까요?

<질문 12> 외교부는 어제 오후부터 이스라엘과 이란 전 지역에 출국 권고에 해당하는 '여행경보 3단계'를 발령했는데요. 이스라엘과 이란의 무력 충돌이 이어지며 양국 영공이 폐쇄된 상황인 만큼 우리 교민들과 관광객들의 안전이 걱정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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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동(kimp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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