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배달 플랫폼 1위 배달의민족이 1만원 이하 주문에 대한 수수료를 전액 면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소액 주문이 늘고 있는 상황에서 업주들의 부담을 줄이겠다는 건데요.
어떤 맥락인지, 김도헌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배달앱과 입점업체 간 사회적 대화를 이끌어온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가 중간 합의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1만원 이하의 주문에 대한 중개 수수료를 전액 면제하고, 배달비를 차등 지원하기로 했다는 내용입니다.
<김범석 / 우아한형제들 대표> "업주님들 비용 부담이 높아지는 문제를 해소해야 한다는 문제점에 공감했습니다."
그동안 1만 원짜리 주문이 들어오면 업주가 중개 수수료와 배달비 등을 포함해 40%가량 부담해야 했는데, 앞으로는 이 수수료가 전액 면제됩니다.
또 1만 원 초과, 1만 5천 원 이하 주문에 대해서는 수수료 등을 차등 지원해 업주 부담을 낮추는 방안도 담겼습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공약으로 공정한 배달시장을 위한 수수료 상한제 도입을 내걸었던 만큼 관련 논의가 급물살을 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자영업자들은 아직까지는 1만 5천 원 이상 주문이 더 많다며 전 구간에 대한 논의도 이어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준형 / 공정한플랫폼을위한사장협회 공동의장> "전체적인 수치를 보자면 소액보다는 그 이상 주문이 훨씬 많을 거예요. 곧바로 이제 전 구간에 대한 논의를 시작할 것이라서…완성된 합의문이 아니라 시작을 알리는 합의문."
배민 측은 상생을 위해 입점업체들과 대화를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배달 시장 2위인 쿠팡이츠도 사회적 대화에 나설 예정인데, 이번 중간 합의를 시작으로 배달앱 요금제 개편 논의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연합뉴스TV 김도헌입니다.
#배달의민족 #배달앱 #수수료 #배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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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헌(dohoney@yna.co.kr)
배달 플랫폼 1위 배달의민족이 1만원 이하 주문에 대한 수수료를 전액 면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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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액 주문이 늘고 있는 상황에서 업주들의 부담을 줄이겠다는 건데요.
어떤 맥락인지, 김도헌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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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앱과 입점업체 간 사회적 대화를 이끌어온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가 중간 합의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1만원 이하의 주문에 대한 중개 수수료를 전액 면제하고, 배달비를 차등 지원하기로 했다는 내용입니다.
<김범석 / 우아한형제들 대표> "업주님들 비용 부담이 높아지는 문제를 해소해야 한다는 문제점에 공감했습니다."
그동안 1만 원짜리 주문이 들어오면 업주가 중개 수수료와 배달비 등을 포함해 40%가량 부담해야 했는데, 앞으로는 이 수수료가 전액 면제됩니다.
또 1만 원 초과, 1만 5천 원 이하 주문에 대해서는 수수료 등을 차등 지원해 업주 부담을 낮추는 방안도 담겼습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공약으로 공정한 배달시장을 위한 수수료 상한제 도입을 내걸었던 만큼 관련 논의가 급물살을 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자영업자들은 아직까지는 1만 5천 원 이상 주문이 더 많다며 전 구간에 대한 논의도 이어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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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형 / 공정한플랫폼을위한사장협회 공동의장> "전체적인 수치를 보자면 소액보다는 그 이상 주문이 훨씬 많을 거예요. 곧바로 이제 전 구간에 대한 논의를 시작할 것이라서…완성된 합의문이 아니라 시작을 알리는 합의문."
배민 측은 상생을 위해 입점업체들과 대화를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배달 시장 2위인 쿠팡이츠도 사회적 대화에 나설 예정인데, 이번 중간 합의를 시작으로 배달앱 요금제 개편 논의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연합뉴스TV 김도헌입니다.
#배달의민족 #배달앱 #수수료 #배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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