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재명 정부가 이르면 다음주, 새 정부 들어 처음으로 한미 관세 협상에 나섭니다.
주요 7개국, G7 정상회의를 계기로 기대했던 한미 정상 간 '톱다운 협상'이 사실상 불발되면서 실무급 협의에 속도를 내는 모습입니다.
배진솔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이르면 다음주 워싱턴 D.C를 방문합니다.
미국과 관세 협상을 위한 3차 기술 협의를 재개하기 위해섭니다.
이재명 정부의 첫 관세 협의로, 새 정부 지침을 바탕으로 협의에 나설 계획입니다.
여한구 신임 통상교섭본부장과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 간 만남도 추진되고 있습니다.
<여한구/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지난 16일)> "무엇보다 시급한 과제는 한미 통상 협상입니다 .본격적으로 한미 간 통상 장관급 셔틀 협상을 가속화할 예정입니다."
상호관세 유예 기한인 다음달 8일이 20일 앞으로 다가온 상황.
산업부가 새로 출범 시킨 대미협상 TF는 전방위 협상 채널을 가동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형일/기획재정부 장관 직무대행 1차관> "미국 관세 정책 관련 불확실성도 여전히 높은 상황입니다. 정부는 긴장감을 가지고 24시간 점검 체계를 지속 가동하는 한편 상황별 대응 계획에 따라…"
당초 G7 정상회의로 한미 간 '톱다운 형식'의 관세 협상이 이뤄질 것도 기대했으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조기 귀국으로 불발됐습니다.
미국 행정부의 관세 조치는 이미 철강과 자동차 수출을 옥죄고 있습니다.
5월 대미 철강 수출액은 20%, 자동차 수출액은 27% 급감했습니다.
주요국들이 미국과 관세 협상을 타결하는 등 출구를 마련하는 가운데, 우리 정부도 실익을 지키기 위한 막판 총력전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배진솔입니다.
[영상취재기자 홍수호 장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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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진솔(sincere@yna.co.kr)
이재명 정부가 이르면 다음주, 새 정부 들어 처음으로 한미 관세 협상에 나섭니다.
주요 7개국, G7 정상회의를 계기로 기대했던 한미 정상 간 '톱다운 협상'이 사실상 불발되면서 실무급 협의에 속도를 내는 모습입니다.
배진솔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이르면 다음주 워싱턴 D.C를 방문합니다.
미국과 관세 협상을 위한 3차 기술 협의를 재개하기 위해섭니다.
이재명 정부의 첫 관세 협의로, 새 정부 지침을 바탕으로 협의에 나설 계획입니다.
여한구 신임 통상교섭본부장과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 간 만남도 추진되고 있습니다.
<여한구/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지난 16일)> "무엇보다 시급한 과제는 한미 통상 협상입니다 .본격적으로 한미 간 통상 장관급 셔틀 협상을 가속화할 예정입니다."
상호관세 유예 기한인 다음달 8일이 20일 앞으로 다가온 상황.
산업부가 새로 출범 시킨 대미협상 TF는 전방위 협상 채널을 가동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형일/기획재정부 장관 직무대행 1차관> "미국 관세 정책 관련 불확실성도 여전히 높은 상황입니다. 정부는 긴장감을 가지고 24시간 점검 체계를 지속 가동하는 한편 상황별 대응 계획에 따라…"
당초 G7 정상회의로 한미 간 '톱다운 형식'의 관세 협상이 이뤄질 것도 기대했으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조기 귀국으로 불발됐습니다.
미국 행정부의 관세 조치는 이미 철강과 자동차 수출을 옥죄고 있습니다.
5월 대미 철강 수출액은 20%, 자동차 수출액은 27% 급감했습니다.
주요국들이 미국과 관세 협상을 타결하는 등 출구를 마련하는 가운데, 우리 정부도 실익을 지키기 위한 막판 총력전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배진솔입니다.
[영상취재기자 홍수호 장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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