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전국 아파트 거래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1분기 전국 아파트 거래량은 12만 3천여 건이며, 이 가운데 서울은 지난해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난 1만 7천여 건을 기록했습니다.

경기도는 27.7%, 인천은 6.2% 증가해 수도권 전체 거래량은 전국의 절반에 육박했습니다.

반면 전남, 경북, 대구 등 일부 지방은 거래가 줄며 회복세가 더딘 모습입니다.

다음 달부터 대출 규제가 강화되는 만큼, 이달까지는 수도권 중심의 거래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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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강(kimsook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