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과 습도가 점차 높아지고 야외활동이 늘면서 도시락으로 인한 식중독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도시락 식중독 발생 건수는 올해 6월 현재 잠정 12건, 332명으로 작년 한 해 15건, 616명에 이미 근접했습니다.

식약처는 도시락을 실온에 방치하면 식중독균이 빠르게 증식할 수 있다며 가급적 구입 후 2시간 이내 섭취하고 남은 음식물은 즉시 폐기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당부했습니다.

세균성 식중독균은 32~43도 온도에서 증식이 가장 활발해 구입 후 바로 섭취가 어려운 경우에는 냉장 상태로 보관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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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태(ktca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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