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재명 정부 첫 환경부 장관으로 지명된 김성환 후보자가 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모든 에너지 체계를 바꿔나가는데 주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임명시 기후에너지부 신설 추진에도 속도가 붙을지 관심입니다. 이동훈 기자입니다.
[기자]
전기차를 타고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한 김성환 환경부 장관 후보자.
탈탄소와 재생에너지 전환으로 우리나라가 산업혁명을 뒤로 하고 인류의 새로운 문명시대를 이끌어가야 한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김성환 / 환경부 장관 후보자> "재생에너지 기반으로 모든 에너지 체계를 바꿔야 하고 새로운 문명을 만들어야 할 시기입니다.
대한민국이 산업혁명 시기에는 늦엇지만 새로운 문명시기에는 인류의 중심국가가 될 수 있다고…"
김 후보자는 지난 대선 기간 이재명 대통령의 기후·에너지 공약을 설계하고 주도해왔습니다.
국회에서도 산자위에서 활동하며 탈원전·재생에너지 드라이브를 걸어와 새 정부 에너지 정책 구상과 맞닿아 있다는 분석입니다.
22대 국회에서는 사용후핵연료의 임시저장시설의 사용기한을 원전 설계수명대로 제한하자며 전 정부와 부딪혔고, 재생에너지 확대 입법 활동에 집중했습니다.
다만 "재생에너지를 주 에너지원으로 쓰되 원전은 보조 에너지원으로 쓰며 탈탄소 정책을 펴야한다"고 밝혀 전면적 탈원전에 대해선 유보적 입장을 보였습니다.
김 후보자가 공식 임명 되면 현재 추진 중인 기후에너지부 신설 작업에 속도가 붙을 거란 분석입니다.
김 후보자는 "국정기획위원회에서 검토하고 있는 사안"이라면서도 "빠른 시일 내 큰 방향을 잡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후보자가 야당의 송곳 검증을 통과해 새 정부 에너지 정책의 주춧돌 격인 기후에너지부 신설과 주요 환경 정책에 시동을 걸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이동훈입니다.
[영상취재 김봉근]
[영상편집 박은준]
[그래픽 윤정인]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동훈(yigiza@yna.co.kr)
이재명 정부 첫 환경부 장관으로 지명된 김성환 후보자가 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모든 에너지 체계를 바꿔나가는데 주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임명시 기후에너지부 신설 추진에도 속도가 붙을지 관심입니다. 이동훈 기자입니다.
[기자]
전기차를 타고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한 김성환 환경부 장관 후보자.
탈탄소와 재생에너지 전환으로 우리나라가 산업혁명을 뒤로 하고 인류의 새로운 문명시대를 이끌어가야 한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김성환 / 환경부 장관 후보자> "재생에너지 기반으로 모든 에너지 체계를 바꿔야 하고 새로운 문명을 만들어야 할 시기입니다.
대한민국이 산업혁명 시기에는 늦엇지만 새로운 문명시기에는 인류의 중심국가가 될 수 있다고…"
김 후보자는 지난 대선 기간 이재명 대통령의 기후·에너지 공약을 설계하고 주도해왔습니다.
국회에서도 산자위에서 활동하며 탈원전·재생에너지 드라이브를 걸어와 새 정부 에너지 정책 구상과 맞닿아 있다는 분석입니다.
22대 국회에서는 사용후핵연료의 임시저장시설의 사용기한을 원전 설계수명대로 제한하자며 전 정부와 부딪혔고, 재생에너지 확대 입법 활동에 집중했습니다.
다만 "재생에너지를 주 에너지원으로 쓰되 원전은 보조 에너지원으로 쓰며 탈탄소 정책을 펴야한다"고 밝혀 전면적 탈원전에 대해선 유보적 입장을 보였습니다.
김 후보자가 공식 임명 되면 현재 추진 중인 기후에너지부 신설 작업에 속도가 붙을 거란 분석입니다.
김 후보자는 "국정기획위원회에서 검토하고 있는 사안"이라면서도 "빠른 시일 내 큰 방향을 잡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후보자가 야당의 송곳 검증을 통과해 새 정부 에너지 정책의 주춧돌 격인 기후에너지부 신설과 주요 환경 정책에 시동을 걸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이동훈입니다.
[영상취재 김봉근]
[영상편집 박은준]
[그래픽 윤정인]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동훈(yigiza@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