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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당-수서 고속화도로에서 차량 화재...인명피해 없어

어젯밤(24일) 6시30분쯤 경기 성남시 분당 수서 간 고속화 도로 판교 방향에서 달리던 차량에 불이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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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운전자는 갓길에 차를 세우고 대피해 다치지 않았지만, 승용차 한 대가 불에 완전히 탔습니다.

인근 운전자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차 13대와 소방인력 35명을 투입해 10분만에 불을 완전히 껐고,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다만 이 사고로 방음벽이 그을리고, 한때 사고 지점으로부터 1km까지 차량 정체가 발생해 퇴근길 정체를 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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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당국은 엔진룸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창원서 수영장 돌며 200만 원 훔친 10대 입건

수영장에서 상습적으로 현금을 훔친 1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남 창원중부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1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오늘(25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3월 27일부터 4월 14일까지 창원시 성산구의 한 수영장 탈의실에서 총 4번에 걸쳐 현금 200만 원을 훔친 혐의를 받습니다.

고교 졸업 후 일정한 직업이 없는 A씨는 용돈을 마련하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미용실로 차 몰고 돌진 60대…경찰과 대치 중 투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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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오전 9시 30분쯤 충남 당진의 한 상가건물 1층 미용실에 60대 A씨가 몰던 승용차가 돌진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당시 미용실에는 영업을 준비 중이던 B씨가 있었지만 다행히 대피해 큰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인근 건물 4층에서 은신 중이던 A씨를 발견했지만 경찰과 대치 중 건물 밖으로 뛰어내려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최근 B씨에게 이별 통보를 받은 사실 등을 토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제주 카트 사고로 전신 화상…10대 한 달 만에 숨져

제주의 한 테마파크에서 레저카트가 전복되며 불이 나 전신 화상을 입었던 10대 남학생이 숨졌습니다.

서귀포경찰서는 지난달 말 사고 이후 치료를 받아오던 A군이 지난 22일 결국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A군은 커브길 주행 중 이탈 방지용 타이어에 부딪혀 카트가 전복되면서 연료에 불이 붙어 신체 곳곳에 3도 화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레저업체 측에 대해 기존 업무상 과실치상에서 과실치사 혐의로 변경해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또 해당 카트에 대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식 의뢰를 맡겼습니다.

#사건사고 #화재 #차량 #고속화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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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수(kys625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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