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대통령 측이 조은석 특별검사팀에 비공개 출석을 요청하고 출석을 요구한 시간보다 1시간 늦게 나오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전 대통령 법률대리인단은 오늘(26일) 입장문을 내고 "대리인단은 구체적인 조사 장소, 담당 검사가 누구인지 정식 통보받지 못한 상태"며 "28일 오전 10시쯤 출석해 조사에 응하겠다"고 했습니다.

앞서 특검은 28일 오전 9시 서울고검 특검 사무실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받으라고 요구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공개 망신식 소환은 수사가 아닌 정치"라며 비공개 출석도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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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희(sorimo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