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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남에서 올여름 첫 폭염경보가 내려지는 등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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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감온도가 벌써 35도를 웃도는 지역들도 있는데요.

자세한 날씨 상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동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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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오후 1시를 기준으로 광주광역시 동구의 체감온도는 35.3도를 나타내 전국 최고를 보이고 있습니다.

실제 낮 기온은 33.1도로 높은 습도로 인해 체감하는 온도가 2도가량 더 높습니다.

경북 포항과 전남 곡성, 대구 북구 등에서도 체감하는 더위가 34도를 웃돌고 있습니다.

남쪽에서 유입되는 덥고 습한 바람이 주말에 습도 높은 무더위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대구와 영천, 경산과 경주, 밀양과 창녕군 등 영남 6개 지역에는 올여름 첫 폭염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대전과 세종 등 충청과 제주, 남부 곳곳으로도 폭염 주의보가 추가로 발령돼 폭염특보 지역은 전국 92곳으로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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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외출 시 온열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수분을 자주 섭취하고 바깥 활동을 줄여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장시간 농작업을 자제하고 물놀이 안전사고에도 주의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폭염은 내일도 이어지겠습니다.

대전과 강릉, 광주는 32도, 대구와 구미에선 35도까지 기온이 오르겠고, 높은 습도로 체감하는 더위가 심하겠습니다.

주말인 오늘은 곳곳으로 장맛비도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수도권과 충남, 남부에서는 시간당 30㎜ 안팎의 집중호우가 쏟아질 때가 있겠습니다.

남부의 비는 오늘 저녁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수도권과 강원, 일부 충청에서는 주 초까지도 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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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혁(dhkim100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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