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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대표팀의 '환상의 콤비' 임종훈-신유빈 조가 월드테이블테니스, 컨텐더 자그레브에서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임종훈과 신유빈은 우리시간으로 어제(28일)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린 대회 혼합복식 준결승에서 일본의 하리모토 남매 조를 3-0으로 완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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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벌어진 류블랴나 대회에서 우승했던 임종훈-신유빈은 이로써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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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r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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