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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탁구대표팀의 임종훈-신유빈조가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컨텐더 자그레브 2025' 혼합복식 결승에서 중국 조를 꺾고 2주 연속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한국시간으로 어제(29일)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중국의 황유정-천이 조를 3-0으로 완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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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임종훈-신유빈 조는 WTT 시리즈에서 2주 연속 우승컵을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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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길현(whi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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